내적으로는 ‘기도’ 외적으로는 ‘선교’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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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으로는 ‘기도’ 외적으로는 ‘선교’에 집중한다
  • 이석훈
  • 승인 2009.09.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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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장암지구 입주 앞두고 새성전 건축하며 지역 섬기는 ‘예복교회’

매일밤 10시 기도회·사랑의바자회 등 특징…‘기도와 선교’ 조화로 꾸준한 성장
설립 16주년 맞는 내년3월 상계-장암지구 입당 계획, 새성전은 지역주민에 개방


서울 노원구 상계1동에 위치한 예복교회(담임:소진우목사·02-3391-9676)는 365일 기도의 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교회적으로도 특별한 어려움과 잡음 없이 꾸준한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 16년간 이어 온 밤 10시 기도회

예복교회는 내년 3월 교회 설립 16주년을 기념해 교회 바로 인근에 조성된 상계-장암지구 신도시에 아름다운 새 성전을 짓고 입당예배를 드릴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이 역시 그동안 모든 성도들이 한마음이 되어 교회건축을 위해 기도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오직 기도’를 목회 방침으로 하는 담임목사의 기도에 대한 열정으로 예복교회 성도들은 기도를 기초로 한 복음전파에 온 힘을 쏟고 있으며, 담임목사의 대외적인 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매일 저녁 10시만 되면 예복교회 성전에는 성도들이 모여 한마음으로 기도한다. 가정과 직장 등 생활전선에서 열심히 생활하던 성도들은 부교역자가 인도하는 기도회에 참석해 말씀을 중심으로 한 찬양과 기도에 온 힘을 기울인다.

먼저 말씀에 기초하여 자신들의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면서 영성충만을 위해 기도한다. 또한 교회의 부흥과 교회가 지원하며 후원하는 선교지의 선교사들과 선교 불모지역의 복음전파를 위해 기도한다. 나아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면서 이 땅의 정치 지도자들과 경제회복, 평화통일과 민족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가정과 개인적인 기도를 한다.

특히 외부 집회인도와 활동이 많은 담임목사를 위한 기도 역시 중요한 기도의 한 부분이다.

매주 금요일 저녁은 소진우 담임목사가 ‘축복 대성회’란 이름으로 직접 말씀을 전하고 있는데, 지난 30일부터 9월 5일까지는 ‘가을 맞이 특별 심야기도회’로 담임목사가 집회를 인도했다.

‘행복한 가정과 복된 후대를 위한 회복’을 주제로 한 집회를 통해 모든 구성원들은 영성과 영권, 예배의 회복을 체험했으며, 가정에 흐르고 있는 저주의 통로가 끊어지고 축복의 통로로 쓰임받는 가정을 경험하고 있다.

소진우목사는 집회때 마다 같은 주제로 말씀을 반복해 전함으로써 성도들에게 ‘회복’에 대한 말씀이 머릿속에 새겨지도록 강조하고 있다. 즉, 반복되는 훈련에는 “말씀과 기도로 막을 것은 막고, 푸는 것은 풀도록 하자”는 뜻이 담겨 있는 것이다.

집회에서 소 목사는 “더 이상 더러운 귀신에 묶여 사는 인생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축복을 누리며 살고, 영적인 가문을 세우자”고 강조하고 있으며, 성도들은 “아멘”으로 화답하면서 말씀을 기초로 진정한 자유를 누리고 있다.


# 선교지에 ‘1년에 한 교회 건축’ 목표

이와 함께 육신의 질병이 치유되는 간증들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집회에서는 간경화로 종합병원에서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판정을 받았던 26세의 자매가 집회 첫날부터 참석하여 말씀에 은혜를 받음으로써 지금까지 복수도 차지 않고 건강을 회복해 충성스럽게 교회를 섬기고 있다.

또 하나의 기적적인 이야기는 예복교회를 개척해 지금에 이르기까지 70세 이하에서 사고를 당하거나 병으로 사망한 성도가 단 한명도 없었다는 사실이다. 또한 출석하는 성도들 가운데 이혼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는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말씀을 기초로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 땅에서의 축복된 삶을 기원하는 담임목사의 목회방향에 온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순종한 결과이기도 하다.

교회 매입과 건축 등과 같이 중요한 일에 있어서도 단 한 차례의 잡음과 이견이 없었다는 사실은 담임목사는 물론 성도들에게도 큰 자부심이 되고 있다. 이처럼 성도들의 순종하는 마음으로 인한 교회의 평안한 모습들은 교회의 꾸준한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있는 것이다.

예복교회는 ‘절대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 위계질서 존중, 나눔실천 생활화, 치리에 절대복종’을 생활수칙으로 강조하면서 선교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해외 선교지에 1년에 하나씩의 교회를 건축한다는 계획 아래 실천에 옮기고 있다. 이미 인도에 3개의 교회를 건축하고 ‘예복 예수복음교회’란 이름으로 교회와 현지인 목회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필리핀과 중국에도 교회를 건축해 지원하고 있다. 중국에는 예복교회 청년 출신 선교사를 파송하여 3년간 언어훈련에 집중하도록 생활비 전액을 지원하고,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선교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중국의 또 다른 의료선교사에게는 스타렉스를 지원해 소외된 지역을 순회하면서 무료진료를 펼치도록 지원하고 있다.


# 최적의 종교부지 지역사회와 나눔

▲ 구체적인 실천을 위해 사랑의바자회 등을 정기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천의 주안에 예복교회를 개척했으며, 국내 여러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을 후원하면서 힘을 주고 있다.


예복교회는 이밖에 지역을 위한 섬김과 나눔 사역에도 앞장서고 있다. 

관내 북부복지센터와 자매결연을 맺어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정기적으로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의 불우이웃돕기에도 앞장서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실시하는 바자회는 지역사회와 하나되는 교회의 모습으로 수익금 전액은 지역의 불우이웃돕기와 선교지에 물품보내기 등에 사용되고 있다.

13년째 진행된 ‘사랑의 자선 바자회’는 현재 해외 선교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의 선교비를 후원하고 이웃간의 정을 나누고 있다.

이 자선바자회는 성도 간의 교제와 단합을 이루는 귀한 매개체가 되고 있으며, 함께 웃으면서 일하는 아름다운 교회 공동체의 사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복교회가 꾸준한 성장을 이룬 요인은 기도운동과 함께 전도에도 온 힘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예복교회 파워 전도팀’이란 이름으로 구성된 전도대원들은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에 모여 함께 기도하고는 곧바로 인근 지역을 돌며, 그리스도를 모르는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기도회와 바자회, 각종 문화사역 등을 통해 이미 교회의 소문을 들은 지역 주민들은 받아든 전도지를 갖고 있다가 개인적인 어려움이 닥치거나 고민이 있을 때 교회를 찾아와 위로와 해결함을 받고 있다.

상계-장암지구 5천여 세대 중 가장 좋은 종교부지에 새 성전을 건축하고 있는 예복교회는 연건평 8백여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성도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북카페를 비롯해 게스트룸과 옥상정원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대부분의 최신 시설들은 지역을 위해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새 성전 입당 이후에는 기도와 선교에 더욱 매진하여 그야말로 ‘내적으로는 기도, 외적으로는 선교’에 힘쓰는 교회를 만든다는 것이다.

예복교회는 ‘예배생활의 모범이 되는 교회, 선교활동의 모범이 되는 교회, 부흥성장의 모범이 되는 교회, 축복생활의 모델이 되는 교회’를 지향하는 4대 목표로 하여 지역과 이 민족을 섬기고자 끊임없이 기도하고 있다.


“신앙성숙 위해선 기도밖에 없다”


● 소진우 목사

 

“먼저 담임목사가 기도하지 않으면 성도들도 기도하지 않습니다. 성도들의 신앙성숙을 위해선 오직 기도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온 것이 큰 난관없이 교회가 성장하고 발전해 온 요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내년 3월로 교회설립 16주년을 맞음과 동시에 단독목회 21년을 맞는 소진우목사는 “3명의 장로들을 비롯한 모든 성도들이 말씀에 순종해 기도에 힘쓰고 교회를 섬김으로 오늘의 예복교회를 이루게 했다”고 감사하고 있다.

소 목사는 말썽부리기 좋아하는 사람들도 예복교회에 와서는 맞장구 쳐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빠져나가는가 하면 포기하고는 새로운 각오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며 예복교회의 평안비결을 설명했다.

목회자의 말씀이 회복되지 않고는 교회의 부흥과 변화를 기대할 수 없다고 말하는 소 목사는 1년 52주 매주 교회와 기도원에서 부흥성회를 인도하면서 건강한 말씀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소진우목사는 해마다 예복교회에서 2주 연속 부흥회를 인도하면서 행복한 가정과 복된 후대를 위한 말씀을 증거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많은 가정들이 회복되고 성도들이 영적충만함을 체험하고 있다.

또한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는 금요축복 대성회를 직접 인도하면서 민수기 6장 24절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란 말씀에 의지하여 “나도 축복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하는 자신감을 심어주면서 성도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있다.

분명한 목적과 철학을 가지고 부흥성회를 인도하는 소진우목사는 철저하게 교회중심의 집회를 인도하고 있다. 특히 목회자와 성도들의 신앙성숙을 위해 전국의 교회들을 다니며 성경중심의 복음을 증거하고 있다.

소 목사가 집회를 다녀간 이후 교회들은 말씀이 살아나고, 전도가 살아나며, 기도가 살아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다고 한결같이 자랑하고 있다.

또한 소 목사는 침체된 한국교회의 부흥운동을 일으키기 위해 말씀운동과 함께 기도운동을 벌이고 있다. 집회 중에는 담임목회자, 나라와 민족, 교인들의 가정 등을 위한 기도의 시간을 가져 목회자가 교인들을 돌보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집회의 결과로 분열과 불신이 가득한 교회가 화합하고, 이혼직전에 있는 부부가 하나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예복교회 부목사에 따르면 “목사님은 부흥회에서의 사례비 가운데 상당부분을 신학생들의 장학금과 선교사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형편이 어려운 교회에는 자녀들의 장학금으로 헌금한다”고 전했다.

한국교회 부흥운동의 중심에 서 있는 소진우목사는 목회자들과 함께 열방부흥선교회를 조직해 대표회장을 맡고 있으며, 로고스세계부흥선교회, 온누리복음화협의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CBS TV와 극동방송 등에서 컬럼리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는 소 목사는 총회적으로는 총회 내 가장 규모가 큰 평북노회 노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총회 부흥사회 상임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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