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안에서 미래 비전을 꿈꾸고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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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안에서 미래 비전을 꿈꾸고 나누다
  • 공종은
  • 승인 2009.08.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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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전국 어린이 청소년 예수생명학교’ 개최

전국의 시설 어린이 청소년 초청

4차 캠프기간 동안 4천여 명 참석


전국의 시설 아동들이 올해 또다시 백석대학교에 모였다. 지난달 27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된 ‘제26회 전국 어린이 청소년 예수생명학교’에는 전국의 시설에서 참여한 4천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모여 예수 안에서의 자기 성장을 준비하고, 미래 사회를 위한 비전을 꿈꾸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수생명학교는 백석대학교(총장:하원)와 백석문화대학(총장:고영민)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사회성 개발과 함께 사회적 리더로서 성장해 나가게 하기 위한 신앙훈련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것으로, 백석쿰선교원(원장:이계능)이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예수생명학교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1차, 8월 3일부터 5일까지 2차 캠프를 진행했다. 청소년들을 위한 생명학교는 지난달 30일부터 8월 1일까지 1차, 8월 3일부터 5일까지 2차 캠프를 각각 진행, 2박 3일 동안의 일정으로 기독교적인 인성교육과 함께 신앙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예수생명학교 참여 인원은 약 4천여 명. 지난 1997년 처음 ‘백석 쿰 캠프’로 진행된 이후 점차 증가하고 있다. 가족 해체로 인해 받게 되는 사회적 심리적 압박감과 함께 이를 통해 겪게 되는 다양한 변화 속에 방치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이 캠프를 통해 자신을 다시 발견하고 사회 속에서 해야 할 일을 발견하게 되면서 참여의 폭이 점차 확대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생명학교는 지금 한국아동복지연합회와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국 단위의 캠프로 진행되고 있다. 이들의 불안한 지위와 환경을 기독교적인 자아관으로 보듬고,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시각으로 세계와 문화를 볼 수 있게 지도하고 격려한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매년 예수생명학교를 개최해 온 백석쿰선교원 이계능 원장은 “이번 예수생명학교에 참가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기독교적인 영성과 인성훈련을 통해 새 사람으로 변화하는 잊지 못할 체험이 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말하고, “전문 지도자와 스텝으로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기독교 대학의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는 산교육의 현장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특히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이 함께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상담사역에는 셀사역 프로그램을 통해 리더가 된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 재학생들이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과 함께 하면서 그룹활동을 통한 케이스 상담과 셀프 테스트 등을 실시해 학생들을 분석하고 상담하는 관리시스템을 제공,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미래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성경공부도 함께 진행돼 성경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는 한편 성경의 인물들을 살펴봄으로써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키우기도 했다.

특히 이번 예수생명학교에서는 ‘영적노정훈련(Spiritual Way Training)’과 ‘왕의 축제’ 등이 마련돼 참여 학생들의 흥미를 더했다. 영적노정훈련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앙인들이 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영적 노정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며 신앙을 재점검할 수 있게 했다.

왕의 축제는 우리의 왕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 찬양과 감사를 드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찬양을 통해 마음을 열고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며, 감사와 기도를 통해 더 한층 성숙된 신앙으로 나아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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