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를 향한 문화선교활동 올해도 지속
상태바
중국동포를 향한 문화선교활동 올해도 지속
  • 현승미
  • 승인 2009.07.22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1차 중국동포사랑방문단 8월 6일 출국

문학을 통한 중국동포사랑운동과 문화선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온 중국동포사랑방문단(단장:김철수박사)의 제31차 중국순회활동이 오는 8월 6일부터 13일까지 재중동포들의 집거지인 흑룡강성, 길림성, 요녕성 등 동북삼성일대에서 금년에도 어김없이 진행된다.

첫날에는 중국 흑룡강성 할빈시에 있는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와 공동주최로 제13회 새별소년문학상 시상식과 동포후대들과 교단에서 땀 흘리는 교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제3회 새별교원수필문학상 시상식을 진행하며, 자라나는 동포후대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제정한 해외동포사랑장학금을 10여명의 초, 중, 고 학생들에게 전달한다.

특히 독립투사 후손들을 위한 생활비지원과 격려금전달을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또한 조선족자치주인 연길에서는 우리글로 발행되고 있는 중국조선족소년보사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5회 백두아동문학상 시상식과 월간아동문학 신인상 시상식 및 재중 동포작가들과의 한·중아동문학 심포지움을 통해 상호 정보교환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문학을 통한 친목을 도모할 계획이다.

국경도시인 도문에서는 조선족교사들을 위한 학술세미나와 함께 두만강꼬마작가상을 시상하고 자라나는 우리민족후대들에게 우리글과 우리말 사랑을 생활화시켜 민족동질성을 회복하는데 기여키로 했다. 이러한 행사는 한국과 중국의 수교이전인 지난 1991년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중국동포사랑방문단일행이 중국현지를 찾아가 직접 동포들과 정을 나누며 전개해왔다.

지난 2003년과 2004년도에는 한국사립문고의 지원을 받아 2차례에 걸쳐 5만 여권(시가2억원 상당)의 교양서적을 용정시에 있는 한글독서사와 연길시공공도서관에 무상으로 지원하기도 했는데 문학을 통한 동포사랑운동과 문화역사기행을 통한 애국심고취로 재중동포사회에 희망의 메신저 역할을 감당해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