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천병진목사. 이하 대기총) 산하 여전도회연합회(회장:정동옥권사)의 ‘제2회 정기총회’가 지난 9일 오전11시 엘디스리젠트호텔에서 지도고문 등 여성총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기총의 협력과 지도차원에서 1부 예배는 회장 정동옥권사의 사회로 지도고문 최대해목사의 기도, 서기 김정수권사의 성경봉독, 대표회장 천병진목사의 설교, 대기총 재단이사장 류재양장로의 격려사, 대기총 증경회장 신일웅목사의 축사, 대기총 명예회장 최부영목사의 축도로 드렸다.

이어 가진 2부 회의는 공동회장 구재희권사의 기도로 개회되어 서기의 회원점명, 회순채택, 전 회의록낭독, 총무 이옥한권사의 사업보고, 회계 김진희권사의 재정보고 후 임원개선에 들어가 상임회장 이영상권사를 회장으로 추대하는 등 임원을 확정했다.

또한 전임회장 정동옥권사와 여전도회 창립에 공이 많은 대기총 사무총장 김달기장로에게 공로패를 증정하고, 모든 안건은 새임원단에게 일임한 채 회장 이영상권사의 폐회선언으로 총회 모든 순서를 마쳤다.

지난 1년의 회무 기간 동안 대부분 참여교단이 합동 측 위주의 한계 속에 여전도회의 활성화가 아직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바통을 이어받게 된 이영상권사는 “경북외국어대학교 총장으로 학교운영의 경험을 거울삼아 조직을 재정비하고 각 교단별 임원들을 영입하는데 주력해 명실공히 대구지역 여성기독교단체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사무총장 김규옥목사(빈들회/광주공원교회)가 방문해 여전도회총회를 축하하며, 자신이 주창해 광주 남구청에서 정착한 ‘효사랑운동’을 전달했다.

<대구지사 = 이동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