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의 죽음,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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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의 죽음,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 표성중
  • 승인 2009.07.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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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창립6주년 맞아 ‘존엄사와 자살문제’ 대안 모색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존엄사와 자살문제와 관련 성숙한 죽음, 품격 있는 죽음, 크리스천의 죽음은 어떠해야 하는지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방향성을 설정해 주고 있는 미래목회포럼(대표:신화석ㆍ최이우목사)이 오는 10일 오전10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 대강당에서 ‘출범 6주년 기념 감사예배’와 함께 ‘크리스천의 죽음,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6주년 감사예배는 이성희목사(연동교회)가 설교하고, 신화석목사(안디옥교회)와 박진의원의 축사와 박종구목사(월간목회)의 격려사, 예장합동 총회장 최병남목사(대전중앙교회)가 축도한다.


이어 진행되는 포럼은 김대동목사(분당구미교회)가 ‘죽음의 의미와 본질’에 대해 주제강연을 진행하며, 조성돈교수(실천신대), 이기춘이시장(생명의전화 전국대회), 박상은원장(안양샘병원)이 ▲그리스도인의 생명과 죽음 이해 ▲자살 위기,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 ▲기독의사가 바라보는 죽음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미래목회포럼 대표 신화석목사는 “죽음은 삶의 일부이지만 사람들은 죽음을 못 본 척하고 외면하려 한다”며 “모든 사람, 특히 크리스천의 삶과 죽음은 둘이 아니기 때문에 죽음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이해할 때 아름다운 미래를 열 수 있다”며 포럼의 취지를 밝혔다.


포럼추진단장 김권수목사(동신교회)는 “눈만 뜨면 ‘웰-빙’을 소리치는 이 사회에 진정 필요한 것은 ‘웰-다잉’이다. 2005년 이후 OECD 회원국 가운데 최고의 자살률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죽음’, ‘자살’, ‘삶’의 문제는 사회학적 화두가 아닐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목사는 “이번 정기포럼이 그리스도인의 죽음의 문제, 존엄사와 자살의 문제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지 진지한 고민과 성찰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관심있는 크리스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76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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