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신임사장 후보 10인으로 마감
상태바
CBS 신임사장 후보 10인으로 마감
  • 정재용
  • 승인 2009.05.13 2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종화목사 등 사추위 7인 후보 선정작업 착수

CBS 신임사장 후보가 10인으로 마감된 가운데 사장추천위원회도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져 교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마감된 사장후보는 출마가 예상됐던 이재천 대전 본부장, 허미숙 전북 본부장과 김광수 보도위원, 한용길 특임본부장 등이 사내 출마자로 나와 사표제출기한인 4일까지 후보등록을 마쳤으며, CBS 출신과 타 방송 출신 등 6명의 외부인사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당초 8일까지 조직될 예정이었던 사장추천위원회도 신중을 거듭한 끝에 12일 오전 김순권 재단이사장(통합), 윤석전 부이사장(기침), 권오서 이사(기감), 권오정 이사(고신) 등 4인의 재단이사회 이사와 교계인사 1인에 기독교서회 박종화 이사장(NCC실행위원)이 선임됐으며, 이종성 마케팅기획부장과 권혁주 보도국기자 등 직원대표 2인을 포함 총 7인의 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13일 오후 2시 첫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될 사장추천위원회는 사장후보 지원서 심사 및 면접을 통해 2~3인의 최종 후보를 선정해 이사회에 추천하고 오는 29일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신임사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CBS노조는 사장추천위원회 구성과 관련 “당초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교계인사 부분도 CBS의 전통을 배려하는 등 비교적 균형을 맞춘 구성이었다”며 “앞으로 위원회가 예리한 시각으로 공정한 사장 후보 심사를 통해 능력 있는 후보들을 추천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