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
상태바
“교회가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
  • 공종은
  • 승인 2009.05.12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교회원로회 ‘지도자 초청 간담회’

한국 교회 원로 지도자들이 모여 교회와 사회의 현안을 논의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한편 북한의 6자 회담 복귀와 한국 교회가 경제 위기 극복에 앞장설 것을 촉구했다.

한국교회원로회(회장:정진경 목사, 이하 교회원로회)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앰버서더호텔에서 ‘2009 한국교회 원로 지도자 초청 간담회’를 갖고 ‘나라와 민족’, ‘한국 교회의 부흥과 발전’, ‘한기총의 발전’을 위해 기도하고, 이웃 섬김을 위한 모범을 보이기로 했다.

원로들은 또한 이날 시국성명을 발표, “유례없는 전 세계적 경제위기로 국가 경제가 뒷걸음치고 서민들의 시름과 탄식이 깊어지고 있지만, 국정을 책임져야 할 정치권은 날마다 당리당략만을 앞세우며 국가 경제와 민생을 도외시하는 구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하고 국민들의 정치 불신이 극에 달했음을 지적했다.

또한 원로들은 ▲북한은 장거리 로켓과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고 6자 회담과 남북간 대화에 복귀할 것 ▲정부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제시하고, ‘노사민정합의문’에 따르는 노사에 대한 지원정책을 집행할 것 ▲노사는 파업 자제와 기존 고용 수준 유지 등 합의된 고통분담을 실천할 것 ▲한국 교회는 기부와 자원봉사 등 나눔문화 확산과 사랑실천에 앞장서며 이웃 섬김에 솔선수범할 것을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