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 권하는 바알주의 정책 즉각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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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 권하는 바알주의 정책 즉각 철회하라”
  • 표성중
  • 승인 2009.04.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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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년운동, 한나라당의 ‘양도세 중과 폐지’ 정책 강력 규탄

“투기를 권하고 탐심을 부추기는 바알주의 정책과 같은 `양도세 중과 폐지` 정책을 즉각 철회하라.”


희년토지정의실천운동(이하 희년운동)은 지난 27일 한나라당이 강남 3구를 제외한 비투기 지역의 다주택보유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를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폐지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지난 30일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희년운동은 “부동산 투기를 막는 최소한의 장치인 양도세를 무력화시키는 정부와 한나라당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대한민국 경제를 볼모로 잡는 ‘양도세 중과 폐지’ 정책을 철회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희년운동은 “MB정부와 한나라당이 경제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진정으로 전체 국민을 섬기고자 한다면 부동산 가격을 투기조장정책으로 떠받치려 할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하향 안정화시킬 수 있는 정책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소위 ‘기독교 내각’이라 불리는 MB정부의 기독교인들은 남유다를 망하게 했던 므낫세의 전철을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며 “공의가 무너진 남유다 사회 속에서 부동산 독점을 통해 더욱 부해지고자 하는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심판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희년운동은 또한 “현 정부가 ‘기독교 내각’이라는 표현은 거부한다고 하더라도 투기를 권하고 탐심을 조장하는 ‘양도세 중과 폐지’와 같은 부동산거품을 키우는 정책을 지속한다면 남유다가 받은 심판이 한국에서도 현실로 나타날 수 있다”고 꼬집었다.


희년운동은 “MB정부는 성서를 통해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의 멸망의 근인이었던 바알주의 정책의 폐해를 깨닫고 ‘양도세 중과 폐지’와 같은 바알주의적인 정책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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