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책 - 그림과 함께 하는 예수님 이야기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들을 말씀과 기도로 양육하는데 도움을 주는 가이드북이 출간됐다.
‘베갯머리 성경이야기’(글:다니엘 파트너, 그림:리처드 호잇, 진흥)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을 구성하는 각 권에서 중점이 되는 구절들만 모아서 60여개의 성경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친숙한 성경 이야기들과 밝고 다양한 색채로 꾸며져 있는 삽화들은 어린이들의 말씀에 대한 집중력도 높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 장의 제목과 기도 코너의 내용은 한글과 함께 영어로도 함께 기록되어 있어 아이들의 영어실력 향상도 살짝 기대해 볼 수 있는 책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를 위한 예수님의 비유 이야기’
(글:김태희, 그림:이서미, 가치창조)는 33가지 비유 이야기 속에 숨어 있는 보석 같은 예수님의 말씀을 어린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담고 있는 어린이 복음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얼마만큼 용서하셨을까?’ 천국에 꼭 필요한 조건으로 꼽는 용서, ‘하나님의 초월적 용서’를 하나님 사랑의 본질로 설명하며 쉽게 구원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이어지는 ‘잃은 양’, ‘잃어버린 은전’, ‘탕자 이야기’, ‘선한 사마리아인’, ‘왕의 혼인잔치’ 등 33가지 비유들이 모노타입 기법으로 제작된 세상에 하나 뿐인 그림과 함께 아이들을 예수님 이야기로 빠져들게 한다.
‘하나님 내 기도 들리세요?’(글:소피 파이퍼, 그림:미크 모리우치, 주니어아가페)는 아이들의 기도 훈련을 위한 다섯 편의 기도문을 실었다. ▲밤에 드리는 기도 ▲희망의 기도 ▲축복의 기도 ▲잠들기 전에 드리는 기도 ▲아침에 드리는 기도 등을 그림과 함께 실어 기도생활의 시작을 도와준다. 어려서부터 기도하는 습관을 몸에 배게 해주는 교육인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세상에 감사하는 기도, 하루를 잘 보내게 해주신 것에 감사하는 기도, 이웃과 세상 사람들을 위한 기도, 밤새 안전하게 잠들 수 있도록 도움을 구하는 기도 등 소박하고 아름다운 기도로 자녀의 두 손을 함께 모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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