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행복나눔재단, 목회자 수술비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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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행복나눔재단, 목회자 수술비 긴급지원
  • 이현주
  • 승인 2009.03.2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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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병원 방문 후 성금 전달

 

 목회자들의 투병소식을 접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 조용기목사가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을 통해 긴급 의료비를 지원했다.

 
TV방송을 시청하던 조용기목사는 신부전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한학준목사의 사연과 간이식증후군을 앓고 있는 강화식목사의 사연을 접한 뒤 지난 18일 재단 관계자를 보내 성금을 전달하고 완치를 위해 기도했다.
 

한학준목사는 직장생활을 하던 중 신부전증 진단을 받고 아내의 신장을 이식받아 새삶을 살 수 있었다. 그 후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신학을 공부, 목사안수를 받아 경기도 수원에 교회를 개척했으나 신부전증이 재발해 주 3회 투석을 받는 등 투병생활을 다시 시작했다. 한목사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동료 개척교회 동역자가 다시 신장 기증을 약속했지만 수술비가 없어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었다.

 
강화식목사 역시 간이식을 받고 새 생명에 대한 기대감을 품었지만 감염과 면역거부반응으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상황. 현재 강목사는 중환자실에서 투병중이며 사모는 보호자대기실에서 새우잠을 자며 하나님의 치유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감사함을 잃지 않고 기도하는 두 목회자와 사모의 모습에 조용기목사가 감동을 받았다”며 “사랑이 전해진 만큼 완쾌되어 더 큰 일을 하는 사역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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