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원 부지 반토막’ 기사는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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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원 부지 반토막’ 기사는 거짓”
  • 공종은
  • 승인 2009.03.1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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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본부 사무국 재산관리부 반박

기독교대한감리회 교단지인 기독교타임즈가 최근 보도를 통해 ‘원로원 부지, 20년 만에 반토막’이라며 감리교 본부의 재산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것과 관련, 감리회본부 사무국 재산관리부가 “주안동 9-9 부지는 원로원 부지가 아니다”며 기사가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재산관리부는 지난 16일 입장을 표명하고 ‘1964년부터 ‘0’교회가 있는 주안동 9-9 토지와 주안동 9-6 토지가 원로원 부지라고 전제한 후, 주안동 9-9 토지는 헐값에 매각해 매수자인 ‘0’교회에 특혜를 주었으며, 주안동 9-6 토지에 대한 매각 대금이 사라졌다’는 보도에 대해, “주안동 9-6은 원로원 부지가 맞지만 9-9는 1964년도에 유지재단이 삼농원 땅 중에서 ‘0’교회에 대여해 줘 교회 건축을 한 것으로 원로원 부지가 아니다”면서 “원로원 부지 2천 평이 20년 만에 반토막이 났다는 기사는 거짓”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안동 9-9도 유지재단의 삼농원 땅 중에서 분리된 것이므로 원래 원로원 부지와 무관하며, 0교회가 노인전문요양원 건축 부지를 위해 유지재단 소유인 9-9 토지 중 98평과 0교회 소유인 9-6의 토지 107평을 교환해 달라고 요청해, 2004년 유지재단 이사회에서 심의해 토지 교환을 승인해 주었고, 2007년도에 9-6의 토지를 0교회에 다시 매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처분 대금이 사라졌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2000년 유지재단 이사회에서 0교회에 감정가액인 1억8천여만 원에 처분해 대금을 증여하기로 결의하고, 처분 대금 전액과 4천1백여만 원을 더해 2억3천만 원을 2001년 부산부녀복지관 구좌로 입금해 사회복지재단 명의로 가덕도 토지를 매입하는 비용으로 사용했다”면서 “원로원 부지가 아닌 9-9 종교 용지 49평에 대한 처분 대금 8천6백여만 원은 유지재단의 고유목적사업비로 사용했으며, 주안동 9-6과 9-9의 토지는 모두 유지재단 소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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