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479개 언어로 성경이 번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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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479개 언어로 성경이 번역됐다
  • 이현주
  • 승인 2009.03.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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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성서공회연합회, “2007년 대비 25개 언어 늘어”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6,500여 개의 언어 중 2,479개 언어로 성경이 번역됐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는 지난 2008년 12월말 기준으로 성경 단편을 포함해 모두 2,479개 언어로 성경이 번역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보다 25개가 늘어난 것이다.
 

이번에 새로 완역된 언어로는 차드와 사르어, 부르기나 파소의 줄라어 등이 있으며 콩고의 라리어와 시에라리온의 코노어로 신약이 번역됐다.

 
전체적으로 성경전서가 번역된 언어는 451개이며 신약전서는 1,185개, 단편은 843개에 이른다.
 

성서공회는 “새로운 언어로 번역되는 성경의 수가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4000여개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부족들이 자신의 말로 성경이 번역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형편”이라며 “만족하기에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는 성경번역의 원칙으로 원어민에 의한 번역과 개신교, 가톨릭, 정교회 등 모든 교회와의 협력을 통해 성경을 번역한다는 두가지 기본을 지키고 있으며 단편 번역에 이어 신약과 구약을 번역해 한권의 성경책을 완성하게 된다고 성서 번역 과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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