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성도 전도운동으로 매일 기도하는 습관 전파
“기도하는 민족은 망하지 않는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전 교회적 기도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예장 합동총회(총회장:최병남목사)가 ‘기도한국 2009 발대식’을 열고 사역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지난 13일 총회 여전도회관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총회장 최병남목사는 “정치 사회 경제 어느 곳을 바라봐도 어려운 상황 뿐”이라며 “오직 하나님께 의지하고 기도하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진 합심기도시간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총회와 기도한국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각각 기도했으며 합동이 추진하는 500만 성도운동과 2만 교회 설립에 이 기도운동이 큰 힘이 되기를 간구했다.
기도운동이 교회뿐 아니라 가정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각 처소에서 일정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하며 ‘1310전도운동’으로 기도와 전도를 연계시킨다.
전도를 위해 113 기도운동도 진행된다. 113기도운동은 한 사람이 한 생명을 가슴에 품고 30일간 기도하고 전도하는 실천적 신앙운동이다.
공동준비위원장 정삼지목사는 “복음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태어난 크리스천들이 기도하고 전도할 때 세상이 변화될 수 있다”며 “기도와 전도의 책임을 다하고 하나님의 응답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장 합동은 지난해 초부터 국내외적으로 일어난 사회적 혼란을 바라보며 기도만이 민족을 구할 수 있다는 신념아래 기도한국 2008 행사를 진행했다. 당시 전국단위 행사는 되지 못했지만 서울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중소형교회까지 적극적인 참여를 보이며 연인원 3만5천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기도집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