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천병진목사/총무:오세원목사)가 주최한 신년교례회가 지난 5일 오전11시 대구인터불고 컨벤션센터에서 김범일대구시장, 이한구국회의원, 이재만동구청장, 서중현서구청장 및 다수의 시의원과 교계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대표회장 천병진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1부 예배는 상임회장 이흥식목사의 기도, 여전도회연합회장 정동옥권사의 성경봉독, CBS여성합창단이 찬양하고, 대구제일교회 고용수목사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제하로 설교했다.
또한 특별기도 순서에서 고석환목사(군선교연합회 대구이사장), 박근식장로(대구장로총연합회장), 박재규목사(봉산성결교회)가 각각 ▲나라와 민족을 위해 ▲대구시정과 발전을 위하여 ▲교회연합과 부흥 등을 위해 대표로 기도했으며, 직전회장 최부영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가진 2부 신년교례회는 직전회장 최부영목사와 사무실 제공에 협력해준 협성교육재단(이사장:신철원장로), 대구시 조례 개정(종교시설제한규정철폐)에 앞장서온 김대현, 김충환 대구광역시의원과 전년도 정 임원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김범일대구시장과 이한구국회의원의 축사, 증경회장 신일웅목사의 격려사순으로 진행됐다.
김범일 대구시장도 “위기를 기회로 잡고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잘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교계지도자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가 끝난 후 기독언론인들과 가진 대화시간에서 대표회장 천병진목사는 “올 한해 부활절연합예배와 8.15집회 등 대형 사업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 교계와 기독언론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피력다.
<대구지사 = 이동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