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바른 관계 통해 교회 정체성 확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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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바른 관계 통해 교회 정체성 확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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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1.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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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총, 신년교례회 통해 교회연합 등 새로운 도약 다짐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천병진목사/총무:오세원목사)가 주최한 신년교례회가 지난 5일 오전11시 대구인터불고 컨벤션센터에서 김범일대구시장, 이한구국회의원, 이재만동구청장, 서중현서구청장 및  다수의 시의원과 교계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대표회장 천병진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1부 예배는 상임회장 이흥식목사의 기도, 여전도회연합회장 정동옥권사의 성경봉독, CBS여성합창단이 찬양하고, 대구제일교회 고용수목사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제하로 설교했다. 

▲ 고용수목사(대구제일교회)


또한 특별기도 순서에서 고석환목사(군선교연합회 대구이사장), 박근식장로(대구장로총연합회장), 박재규목사(봉산성결교회)가 각각 ▲나라와 민족을 위해 ▲대구시정과 발전을 위하여 ▲교회연합과 부흥 등을 위해 대표로 기도했으며, 직전회장 최부영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가진 2부 신년교례회는 직전회장 최부영목사와 사무실 제공에 협력해준 협성교육재단(이사장:신철원장로), 대구시 조례 개정(종교시설제한규정철폐)에 앞장서온 김대현, 김충환 대구광역시의원과 전년도 정 임원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김범일대구시장과 이한구국회의원의 축사, 증경회장 신일웅목사의 격려사순으로 진행됐다.


▲ 김범일 대구시장
이날 고용수목사는 설교를 통해 “네가 어디 있느냐는 하나님의 물음에 겸손히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자”며 “심령이 가난할 때 주님과 바른 관계를 통해 자신과 교회의 정체성을 바로 세워 이 어려운 난국을 넉넉히 기뻐하며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김범일 대구시장도 “위기를 기회로 잡고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잘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교계지도자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 천병진 대표회장
이한구 의원도 “지난해 대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잘 이겨낸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라며 “2009년은 한층 어려운 시기인만큼 기독교 지도자들이 솔선수범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어루만져주고 사랑의 손길을 펼쳐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이날 행사가 끝난 후 기독언론인들과 가진 대화시간에서 대표회장 천병진목사는 “올 한해 부활절연합예배와 8.15집회 등 대형 사업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 교계와 기독언론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피력다.

 
또한 사무국의 정체성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웃으며 부족한 점을 솔직히 시인하며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시정하고,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는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지사 = 이동수>


▲ CBS여성합창단의 찬양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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