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30년 ‘성산효나눔재단’으로 제2의 사역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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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30년 ‘성산효나눔재단’으로 제2의 사역 전개
  • 이현주
  • 승인 2009.01.0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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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순복음교회 최성규목사 지난달 31일 감사예배

 


인천순복음교회 최성규목사가 목회사역 30년을 맞아 사재 3억원을 출연 ‘성산효나눔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최성규목사는 지난달 31일 인천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 조용기목사를 초청, 감사예배를 드리는 한편, ‘성산효나눔재단’을 설립, 장학사업과 구제사역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목회 30년 여정을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전한 최목사는 “영적아버지이자 스승이신 조용기목사에게 감사한다”며 “성도들의 도움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고 전했다.
 

제자를 위해 선뜻 설교에 나선 조용기목사는 “지난 30년간 최목사가 한 일 중에 가장 큰 일은 효를 통해 복음을 전파한 것”이라며 “성경적 효를 가르치고 이 시대에 효로써 윤리를 부활시키는 귀한 사역을 감당했다”며 격려했다.

축사를 전한 정진경목사는 “교단을 넘어 한국교회의 일치를 위해 노력한 연합운동의 산증인”이라며 목회 30년의 노고를 치하했다.

 
최성규목사는 목회 30년을 기념해 3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3700만원을 전달하고 인천지역 빈곤 노인 50명에게 각각 60만원씩 3000만원을 백내장 수술비용으로 지원했다. 또 이 일을 돕겠다고 밝힌 조용기목사는 성산효나눔재단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최성규목사는 1979년 1월1일부터 여의도순복음교회 수련전도사로 목회를 시작했으며 1983년 인천순복음교회를 개척, 현재까지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연합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한국교회 양대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성경적 효운동을 전개, 성산효대학원대학교를 설립하고 성경적 효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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