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연합회 '사랑의 온차운동' 시작
따뜻한 차 한잔으로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녹이는 계절이 돌아왔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는 동절기를 맞아 심야 시간에 초소 근무를 서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사랑의 온차 보내기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온차는 군종목사와 군종병 등이 신우형제들과 초소를 돌며 따뜻한 차 한잔을 전하고 노고를 위로하는 선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교회 성도들이 모아주는 사랑을 바탕으로 성탄절부터 동절기 내내 진행하고 있다.
온차 보내기운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ARS전화와 가정, 교회단위로 후원할 수 있다. ARS는 060-700-0691이며 한 통화로 3천원을 후원할 수 있다. 또 한 가정이 1개 부대를 후원하기 위해서는 25만원의 성금을 보낼 수 있으며 한 교회는 150만원에 1개 연대와 625만원에 1개 사단을 후원할 수 있다. 이렇게 모금된 비용으로 군선교연합회는 육해공군 약 1,020개 부대에 온차를 전달한다. 전달물품은 커피와 17곡 율무차로 최고급 제품을 사용해 장병들의 건강도 배려한다.
지난 90년부터 매년 성탄절을 맞아 진행한 사랑의 온차운동은 올해 11월로 앞당겨 모금을 시작하며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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