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신앙으로 민족을 복음화하라” 메시지 전해
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박성민목사)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3일과 4일 구례군 산동면 청소년수련관에서 헌신 리트릿을 갖고 지리산 노고단 기도등반을 진행했다.
전국 총순장단과 50개 지구 학생 대표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기도등반은 지난 50년 역사를 되돌아보며 감사와 새마음으로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약속의 의미를 담고 있다.
첫날 메시지를 전한 박성민목사는 “한국CCC는 지난 50년 간 대학생 선교를 통해 민족과 세계선교에 헌신해왔다”며 “앞으로도 큰 틀에서 선교가 진행되길 바라고 민족을 복음화하는 귀한 역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년들에게 정직한 삶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도 전해졌다. 부산해운대공고 이요섭교감은 “커님하는 A학점보다 떳떳한 C학점이 낫다”며 “하나님의 자녀는 항상 기도로 모범을 보이고 희생과 섬김의 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리산 등반에 나선 학생들은 1503미터 노고단 정상에 올라 대학생선교와 민족복음화를 위해 기도했으며 선교사 휴양지 등 기독교 유적을 둘러보며 우리나라에 복음을 전해준 외국인 선교사들의 신앙열정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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