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총회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예장 합동 제주노회가 교단의 총회준비가 상업적으로 흐르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달 초 임시회를 개최한 제주노회는 당초 축제적으로 총회를 준비하고 주빈의 역할을 감당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지만 총회에서 제주노회의 준비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총대의 편의제공을 위한 교통과 숙박안내 등을 모두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노회는 “제주선교 100주년을 맞아 치러지는 총회가 당사자인 제주노회를 철저히 배제한 채 진행되고 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교단에서는 제주총회 역시 평상시 총회개최와 마찬가지로 각 노회가 준비하고 참여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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