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선교학과 연합체 발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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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선교학과 연합체 발족된다
  • 정재용
  • 승인 2008.05.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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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31일, 백석대학교서 발족식 및 학술대회

전국 선교학과 학생들의 연합체가 조직돼 한국기독교의 선교적 역량을 재정비하고 증대시킬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복음주의신학회 분과학회 선교신학회(회장:조귀삼교수)의 주도하에 ‘전국선교학과학생연합회(준비위원장:최남식목사, 이하 전선연)’는 오는 30일 오후 7시부터 31일 오전 4시까지 무박 2일간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발족식과 함께 ‘제1회 학술제 및 어울림제’를 개최한다.

‘선교 없는 문화, 문화 없는 선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선연의 첫 번째 공식행사로 전선연의 조직과 함께 나아갈 방향도 함께 모색하게 된다.

기조강연에는 ‘문화 없는 선교, 선교 없는 문화’라는 주제의 논문을 가지고 목만수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목교수는 플러신학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브라질 MTC의 교수로 재직하며 선교사역도 감당하고 있으며, 이날 참석한 학생들에게 실천적 학문을 통한 선교적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각 대학의 선교학과 석ㆍ박사과정의 논문발표와 논평, 토론을 통해 선교학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마경훈목사(비전교회)의 인도로 영성집회가 진행되며, 홍사성목사(참좋은감리교회)가 강사로 나서 ‘선교팀 파워’와 ‘작은 불꽃 큰 불 되어’라는 주제로 강연도 이어진다.

전선연은 지난달 26일과 지난 9일에 각 학교 대표들이 모여 준비위원회와 행사진행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들을 정하고, 대회장에 조귀삼교수(한세대)를 위촉하고 부대회장에 장훈태교수(백석대)와 안희열교수(침신대), 사무총장에 손동신교수(백석대)를 선임했다.

또한 첫 대회이지만 백석대학교와 성서대학교,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총신대학교, 성결대학교, 한세대학교 등 30여개의 신학교에서 교수와 학생 400여명이 모여 초교파적인 선교학술 활동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진행을 총괄하고 있는 손동신교수는 “석ㆍ박사과정의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생들도 여러 학교의 여러 교수님들로부터 다양한 색깔의 학문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선연의 다양한 학술활동을 통해 과제지향적인 한국선교의 문제점들이 개선되고 학문과 이론을 겸비한 실천신학 선교학자들이 많이 양성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복음주의신학회 선교신학회와 백석대학교, 선교-문화연구소, 크리스타 선교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백석대학교에서 장소와 숙박을 지원할 예정이며, 참가신청 및 문의는 전화(010-7236-8978, 손동신교수)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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