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성도 여의도순복음교회 '희년' 축하 열기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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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성도 여의도순복음교회 '희년' 축하 열기 뜨거웠다
  • 이현주
  • 승인 2008.05.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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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지난 9일 잠실성회 개최...조용기목사 ‘5중 복음 3중 축복’ 메시지 전달


 


 

이명박대통령 영상 축사 전달, 조그련도 축전 보내와


“긍정적인 믿음을 위해서는 5중 복음을 알아야 하고 그것을 깨닫고 나면 하나님이 주시는 3중 축복이 예비 되어 있습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하나님을 믿으시고 성령충만의 복음으로 미래로 나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지난 9일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을 가득 메운 10만 여명의 성도들에게 목회 50년을 맞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목사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1958년 대조동에서 천막교회를 세운 뒤 50년 만에 단일교회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교회로 성장시킨 조용기목사의 교회창립 50년의 감회는 남달랐다. 조목사는 이날 지난 50년 간 자신이 전해온 5중 복음 3중 축복과 4차원의 영성을 다시금 강조하면서 교회성장의 근간이 된 ‘축복론’을 완성시켰다.
 

50년 여정에 장애물도 많았음을 고백한 조용기목사는 “불광동에서 서대문 그리고 여의도로 이전하는 과정은 마치 장애물 경주를 하는 것과 같았다”고 설명했다. 신앙인이나 목회자나 건강과 부귀영화, 시련과 핍박 등의 장애를 겪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강조한 조목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고난이 예수님의 십자가 고통과 비교할 수 없음 을 기억하고 기도로 이겨내야 한다고 격려했다.

 
매년 혹은 격년으로 사회적인 이슈가 있을 때나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대규모 성회를 개최해온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교회의 희년 역사를 축하하고 14일 원로목사의 자리로 물러나는 조용기목사의 목회 제2기 사역을 선포하기 위해 이날 성회를 개최했다.
 

개교회 행사로는 이례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축하영상이 전해졌으며 조선그리스도교연맹도 50주년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명박 대통령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그리고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 순복음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50년을  맞이한 교회의 역할이 크며 각 분야에서 무너진 기초를 바로 잡고 사회의 걱정을 해결하는데 주도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조그련 강영섭 위원장도 메시지를 통해 “사랑과 화해, 평화를 실천해온 조용기목사의 평양 방문을 잊을 수 없다”며 “적극적인 협력으로 평양 심장병원이 잘 건립되고 있고 이 일이 잘 마무리 되어 조국통일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 단상위에서 기도하는 조용기목사와 김성혜사모.
이날 성회에는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은혜와진리교회 조용목목사, 국민문화재단 이사장 박종순목사, 한기총 엄신형 대표회장, 교회협 권오성 총무 등이 축하객으로 참석했다.
 

성회에 이어 마지막 순서로 사랑과행복나눔 사역이 선포됐으며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2억 원의 후원금이 전달됐다.

 
14일 조용기목사의 원로목사 추대예배에 이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오는 18일 주일 교회창립 50주년 감사예배를 드릴 예정이며 21일에 이영훈목사의 담임목사 취임예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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