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실천당 ‘최성규목사’ 체제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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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실천당 ‘최성규목사’ 체제로 간다
  • 현승미
  • 승인 2008.03.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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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동목사 대표직 번복…교계원로들 긴급 회동

장경동목사(대전중문교회)가 기독사랑실천당 대표직 수락을 번복해 최성규목사(순복음인천교회)가 새로운 대표자로 물망에 올랐다.


장목사의 사임 표시에 기독당의 적극적인 지지를 약속했던 조용기 김준곤 최성규 신신묵 엄신형 이광선 원로목사 등 10여명이 오늘 오전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최성규목사와 전용태장로(성시화운동본부)를 공동대표로 세우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최성규목사는 이를 수락한 상태고, 전용태 장로의 경우 확정되지 않았지만 기독당을 적극 지지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관련 최성규목사는 “총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와 급하게 진행을 하다보니 장경동목사가 책임을 지겠다고 했었으니 결정 후 이틀이 지난 월요일 새벽 철회의사를 밝혔다”며, “대표가 공석이 되자 이를 우려한 원로목사들이 긴급회의를 통해 나를 대표로 세우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기독사랑실천당의 대표직을 비롯한 지역구 및 비례대표 선정에 대해서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구체적인 사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장목사는 지난 17일 기자회견 당시에도 개인적으로는 대표직을 수락했지만 노회와 총회의 허락을 완전히 얻은 후 다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발표하겠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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