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 무효소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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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 무효소송 진행
  • 이현주
  • 승인 2008.02.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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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대책위 모임 통해 결의
 

 예장 합동총회가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 무효소송을 계속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일 총회회관에서 한기총 9인 대책위원회(홍정이목사)를 소집한 합동측은 지난 12월 열린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가 선거법에 저촉되는 부분이 있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소송을 계속 해나가기로 했다. 무효소송과 함께 엄신형 대표회장의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도 진행될 계획이다.
 

합동 9인대책위원회는 지난 총회결의대로 개혁특별위원회가 구성되면 개선안으로 한기총 실행위원회 위원의 수를 교세 비례로 변경하는 것과 선거권을 공교단에만 부여하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책위측은 “지난 선거 과정에서 엄신형 대표회장이 10억원을 기부하겠다는 발언으로 표를 얻은 것과 선거권을 주는 과정 등 법적으로 명확하지 않은 문제들이 산재해 있어 한기총에 대한 법적 소송을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히고 “특위에 파송되는 위원을 통해 한기총 개혁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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