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현장 점검·선교 자원 극대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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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현장 점검·선교 자원 극대화 방안 논의
  • 공종은
  • 승인 2008.02.2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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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세계선교위 ‘2008 세계선교대회 및 기독교 유적지 탐방’
16개 국 선교사 50여 명 등 전체 90여 명 참석


예장합동정통(총회장:백금흥 목사) 세계선교위원회(위원장:조용활 목사)가 주최한 ‘2008 세계선교대회 및 기독교 유적지 탐방’이 지난달 11일부터 23일까지의 일정으로 터키와 그리스에서 개최됐다.


‘비전과 회복’을 주제로 터키 이스탄불에서 12일 진행된 ‘2008 세계선교대회’는 중국·러시아·키르키즈스탄·우크라이나·몽골 등 북방선교부 소속 5개 나라와 해외선교부 소속 브라질·터키·불가리아·덴마크·캐나다·필리핀·사우디아라비아·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일본 등 11개 나라 등 전체 16개 국에서 50여 명의 선교사들을 비롯해 교단 관계자들과 성도 등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선교 현장과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각 교회들의 선교 자원을 극대화 시키는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총회의 선교 현황 점검 ▲현장 중심적인 선교전략과 정책 구제화를 통한 선교 전문성 향상 ▲교단 산하 교회들의 선교정책 동참 유도와 선교 동력화 ▲교단 선교의 현실적 과제 해결과 발전적 방안 마련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대회장 조용활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교단의 선교를 한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선교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교회의 대표들과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교전략을 논의하고 선교정책을 수립하며, 이를 통해 각 교회의 선교 자원을 동원화하는 계기를 삼기 원한다”고 말했다.


총회장 백금흥 목사는 설교를 통해 선교사들이 성령으로 무장할 것을 권면했다. 백 목사는 “사역을 위해 제일 먼저 할 것과 가장 중요한 것이 기도”라고 말하고 “이 기도를 통해 성령 충만을 받고 권능을 입어 무장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성령의 무장을 통해 세계 선교를 이루어 갈 것을 당부했다.

   

선교사들은 ‘총회와 세계선교위원회의 발전’, ‘세계 선교와 복음화, 선교사역’, ‘나라와 민족’, ‘2008 세계선교대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이날 드려진 헌금은 필리핀 이경철 선교사 자녀의 병 치료를 위해 전달하기로 했다.


홍찬환 목사(명예 총재, 본지 사장)는 축사를 통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사람이 돼라”면서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으로 생활하는 선교 현장이 될 것”을 요쳥했다.

  

장원기 목사(부총회장, 전 세계선교위원장)도 세계선교대회를 위해 수고와 봉사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선교사의 바른 가치관과 신앙관만이 위축되는 장벽을 넘을 수 있는 대안”이라면서 선교사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특강에서 조용활 목사는 ‘세계선교위원회의 비전’이라는 발제를 통해 “세계 복음화의 막중한 책임이 우리 한국 교회와 합동정통총회에 있다”면서 선교사들의 재무장과 활발한 사역을 주문했다. 또한 “성령을 통해 많은 위대한 사역자들을 사용하신 것처럼 이번 선교대회가 새로운 부르심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며, 마지막까지 복음을 위해 삶을 드리라”고 말하고 “성령께서는 우리 교단을 통해 세계 선교의 비전을 이루어 가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인기 목사(행복한쉼터교회, 세계선교위 회계)는 ‘선교사의 자질과 영성’이라는 발제에서 선교를 위한 내려놓음과 훈련, 예수 중심의 임상 체험, 실천과 양육과 목양의 자세를 강조하고,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선교사가 될 것을 당부했다.


선교지에서의 교회 건축을 강조한 김흥수 목사(세계선교위 부서기)는 “선교사역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일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일”이라면서 교회 건축을 통한 영혼 구원을 독려했다. 또한 성전 부지 구입 요령과 주의사항, 재정 확보 방법, 건설회사 선정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함께 제공했다.


허남길 목사(세계선교위 이사)는 ‘비전과 회복’을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우리에게 세계 선교의 비전을 주신 하나님께서 세계 복음화 또한 이루어 가실 것”이라며 선교사들을 격려하고 분발을 촉구했다.


특별 강사로 초청된 심하보 목사(은평제일교회)는 저녁 부흥회를 통해 선교사들의 영성 회복과 훈련을 담당했다.


13일부터 22일까지 터키와 그리스에서 진행된 기독교 유적지 탐방은 사도 바울의 전도 여행지와 빌라델비아·사데·버가모·두아디라교회 등 계시록의 일곱 교회, 서머나 폴리캅 기념교회, 사도 요한 무덤교회, 사도 바울 기념교회, 루디아 기념교회, 사도 바울 감옥 등을 돌아보며 신앙 선조들의 신앙의 발자취를 더듬었다.


또한 고대 에베소 유적 및 원형극장, 셀수스도서관, 고린도 유적 및 박물관,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과 근대 올림픽 경기장, 그리스 메테오라, 터키 성 소피아성당과 오벨리스크 등 고대 유적지들에 대한 여행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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