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가정당 4월 총선 활동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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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가정당 4월 총선 활동 ‘주의’
  • 이현주
  • 승인 2008.02.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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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대책협의회 입당원서 등 공개하며 낙선운동 주도
 

 

통일교 문선명집단이 ‘평화통일가정당’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4월 열리는 총선에 참여의사를 밝혀 교계의 주의가 요청된다.

 
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는 “통일교 가정당이 지난 연말 창당대회를 갖고 당원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국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며 경계를 당부했다.
 

대책협은 “합동결혼식을 한 교인들이 전국 시군수 통일교회에 모여 세뇌교육용 책을 읽는 훈독회를 하고 지역주민들에게 가정당 입당원서를 받고 있다”며 “기독교인들이 단결해서 낙선운동을 전개, 단 한명의 후보도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책협이 공개한 예비후보 명단에는 대학 강사와 정부기관 공무원, 사회운동가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통일교는 지난 2004년 총선에서도 세계평화통일 가정당 이름으로 후보를 냈지만 한 명도 당선시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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