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최악의 기독교 박해 국가로 사우디아라비아와 북한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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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최악의 기독교 박해 국가로 사우디아라비아와 북한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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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1.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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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포스트의 지난 8일 보도에 따르면 이슬람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와 공산주의 국가인 북한이 그리스도인들 박해가 가장 심한 최악의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릴리즈 인터내셔널 선교회는 밝혔다. 두 나라는 기독교 자체가 불법으로 규정되어 있으며, 종교 활동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고, 이를 어겼을 경우 가혹한 처벌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릴리즈 인터내셔널 선교회 대표 앤디 디퍼(Andy Dipper)는 “올해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박해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억압 받고 있는 믿음의 형제와 자매를 위해 그리스도인들이 행동을 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교회에 의하면 박해의 대부분은 이슬람 국가, 공산주의 국가, 힌두교 국가, 불교 국가에서 발생할 것이며, 이들 나라에서는 정부, 비밀경찰, 군인 등의 정부 기관에 의해 핍박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슬람 무장 단체와 같은 비 정부 단체에 의해서도 자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슬람 종교 외의 타 종교에 대해 매우 가혹한 법 적용을 하고 있으며, 이슬람 사상의 전파를 위해 수백만 달러의 돈을 쓰고 있다. 또한 미국 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젊은 무슬림들에게 이교도들이나 비 무슬림들에 대한 증오를 조장하고 있다고 의혹을 품고 있다. 다른 온건 이슬람 국가들도 자국의 기독교 공동체의 보호에 태만한 것이 사실이고 그리스도인들의 납치, 개종 강요, 살해 등이 일어나고 있다.

이슬람 무장단체들은 강제적인 수단으로 개종을 시키거나, 또는 쫓아내던지 심지어 죽여야 할 이교도로 여기고 있다.

중국, 쿠바, 북한과 같은 공산주의 정권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자택 감금, 수사, 벌금 등 조직적인 박해를 받고 있다. 공산주의 국가 중 박해가 가장 심한 것으로 알려진 북한에서는 특별노동 수용소에 보내지거나 잔인하게 고문 심지어 공개 처형하고 있다. 또한 성경을 소지 하거나 읽거나 하는 행위가 일체 금지되어 있다. 만약, 지하 교회의 성도라는 것이 밝혀지면 모든 가족이 감옥에 투옥되고 고문을 당한다. 심한 경우에는 즉결 재판을 받고 처형되기도 한다고 헬핑 핸즈 코리아 선교회의 팀 피터스는 밝혔다.

힌두교 나라에서도 마찬가지로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에 시달리고 있다. 이들의 공격이 최근 더욱 증가하고 있으며, 극단주의자들은 그리스도인들뿐만 아니라 무슬림들에게도 폭력을 행사하고 있는 실정이다.

불교 국가인 미얀마와 스리랑카에서는 불교도 무장단체들이 기독교를 자국의 정체성과 국가 통합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핍박은 이러한 나라들에서 그리스도인들의 일상 삶의 한 부분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릴리즈 인터내셔널 선교회의 디퍼 대표는 서로 사랑하고 서로의 짐을 나누어 지라는 성경의 말씀을 상기시켰다. 또한 30여 개 국가의 핍박 받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돕는 사역을 위해 세계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신앙을 이유로 감옥에 갇힌 그리스도인들과 그들의 구속으로 생계와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는 가족들을 보살피고, 교회 사역자와 목사, 송출하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이밖에 폭동으로 파괴된 그리스도인들의 주택을 건설하고, 피해를 당한 그리스도인들에게 법적 도움을 제공하고 피난처와 의약품 그리고 원조를 제공하는 사역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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