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부터 백석문화대학(학장:김기만 박사·사진)에서도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백석문화대학의 학사 학위 수여는 지난 10일 있었던 교육인적자원부의 발표에 따른 것으로, 교육인적자원부는 “2008학년도부터 전국 66개 전문대학 242개 학과에 6,830명을 대상으로 4년제 대학처럼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전공심화과정이 개설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석문화대학 졸업생이 산업체에서 1년 동안 근무한 뒤 다시 전문대학에 재입학해 2년 과정의 전공심화과정을 밟을 경우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백석문화대학이 운영하고 있는 학사 학위 전공심화과정은 내년 3월부터 운영되며, ‘경영학과’, ‘사회복지학과’, ‘영어학과’, ‘유아교육과’, ‘컴퓨터정보학과’ 등 5개 학과이며 총 240명을 모집한다. 학사 학위 과정에 진학을 희망할 경우 백석문화대학 홈페이지(www.bcc.ac.kr)를 통해 입학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교무처 이광원 처장은 “입학 자격은 동일 계열의 전문대학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위 과정을 졸업하고 유관 분야의 산업체 근무 경력이 1년 이상일 경우 지원할 수 있다”면서, “학사 학위는 전문대 졸업 학점을 포함해서 140점 이상을 이수하면 취득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처음 시작하는 과정이므로 준비를 철저하게 해서 학생들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