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서골에서 만나는 세계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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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골에서 만나는 세계의 문화
  • 공종은
  • 승인 2007.12.0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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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 ‘2007 세계 문화 체험의 날’

영어·일본어·중국어학부 참여, 각국 원어작품 공연

각국 전통 문화·음식·의복 선보여-전공 자부심 느껴


글로벌 시대를 호흡하는 백석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의 문화를 호흡하고, 참여를 통한 전공어에 대한 자신감을 함께 갖는 자리가 마련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백석문화대학(학장:김기만 박사) 영어학부·일본어학부·중국어학부는 최근 교내 창조관 세미나실과 강의실에서 전 학부생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2007 세계 문화 체험의 날’ 행사를 갖고 각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는 한편 세계를 호흡하는 백석인으로서의 긍지를 느끼게 했다.


전공 외국어별로 준비한 세계 문화 체험의 날 행사는 중국과 일본, 미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했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원어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참여 학생들의 전공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함께 심어주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창조관에서 진행된 중국문화제에서는 ‘중국 만두 만들기’, ‘중국 전통 복장 체험’, ‘중국 노래 따라 부르기’, ‘중국차 시음’ 등의 행사를 통해 중국 문화를 쉽게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중국 만두와 중국차를 직접 만들기도 하고 맛보기도 하면서 중국인들의 음식문화를 체험했으며, 전통 복장을 입어보고 두 나라의 색다른 의복문화를 경험하기도 했다.



영어학부가 주관한 영어문화제는 ‘롤 플레이(Role Play)’로 진행됐다. 영어학부생들이 원어로 준비한 ‘신데렐라’와 ‘흥부와 놀부’ 등의 공연은 학부생들의 뛰어난 영어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고, 원극의 묘미를 그대로 살려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일본의 맛깔스런 문화를 경험하게 했던 일본문화제도 인기를 끌었다. ‘원어 연극’, ‘합창 및 수화’, ‘일본 전통 민속춤’, ‘다도 시연’, ‘일본 전통 및 현대 의상 패션쇼’, ‘일본 팝 및 춤’ 등은 일본의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게 했으며, 꼼꼼하게 준비한 일본어학부의 숨은 노력을 새삼 느낄 수 있게 했다.


세계 문화 체험의 날 행사를 준비한 영어학부 관계자는 “공연을 준비하면서 힘든 일들이 많았지만 교수님과 친구들과 밤늦게까지 일하면서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전공인 영어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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