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선비의 기품’ 산업디자인으로 되살리다
상태바
‘충남 선비의 기품’ 산업디자인으로 되살리다
  • 공종은
  • 승인 2007.12.04 1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석대 김가영 학생, 충남산업디자인대전 대상 수상

최근 개최된 ‘제21회 충청남도 산업디자인 대전 전국 공모’에서 백석대학교 디자인영상학부 시각정보디자인과 4학년 김가영 학생(24. 여·사진)이 대상을 차지했다.


김가영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선 그리고 충남의 선비’라는 작품으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총 355개의 입상 작품 중 가장 출중하고 섬세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가영 학생의 작품 ‘한국의 선 그리고 충남의 선비’는 부채를 소재로 곡 선들의 부드러운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국의 전통 이미지를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공감과 함께 찬사를 끌어냈다. 또한 백석대학교는 이번 공모전에서 총 54개 팀이 수상하는 기쁨을 누려 대학의 영예를 드높였다.


김가영 학생은 “졸업을 앞두고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작품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시간들이 많았지만, 교수님들과 동료들 특히 부모님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고, “앞으로 내가 받은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충청남도 디자인협회는 지난달 9일부터 10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은 후 14일 공모 심사를 통해 대상작을 비롯한 최우수상 5작품, 우수상 3작품 등 총 355편의 입상작을 발표했다. 산업디자인 대전 전국 공모 시상식은 지난달 21일 논산시 예술문화회관에서 열렸으며,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전시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