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작품으로 펼쳐지는 ‘시각적 부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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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으로 펼쳐지는 ‘시각적 부흥회’
  • 현승미
  • 승인 2007.09.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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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GA 2007 성공개최 위한 ‘복음의 편지-기독미술’ 전

▲ 오세영 작 ‘최후의 만찬’
기독미술인들이 WOGA 2007(세계여성 선교대회)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하는 소망을 모아, ‘복음의 편지-기독미술’이라는 전시회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5일부터 10월 3일까지 일원동 남서울은혜교회 내 밀알미술관에서 열리며, 입체작으로 이정자 오순학 황영숙 신혜정, 평면작으로 구여혜 오세영 황학만 유명애 구숙현 김창희 이태운 김용성 이요한 신규인 등 40여명의 기독미술인들이 출품할 예정이다.


워가2007 대회장인 이형자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 전시회는 시각예술이 지닌 지속성과 강한 인지효과를 통해 시각예술이 어떻게 복음의 증언으로서 선포 될 수 있는지 알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 행사가 세계여성선교대회의 진행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 기독미술인들은 지난 15년간 함께 일하면서 시각예술을 통한 선교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시각적 부흥회’라는 보다 대담한 표현도 주저하지 않는 기독미술인들은 이번 선교대회에 참석하는 모든 이들이 한국의 기독미술을 감상할 뿐 아니라, 나아가서 문화예술 속으로 스며들어가는 복음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무엇을 보고 살아가느냐에 따라 우리의 의식, 무의식의 세계가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한 관계자는 “기독미술은 생명으로 다시 피어난 복음의 편지이며 복음의 향기”라며, “기독미술인의 예술작품은 영적 영향력이 있기 때문에 기독교인의 집은 기독미술인의 작품을 소장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여성선교대회를 기념하기 위한 예쁜 아트상품들도 함께 준비돼 있다. 


한편 워가2007대회와 관련, 이번 기독미술전의 출품작가 중 이정자집사(루디아횃불회 전 회장)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이정자 조각 그림  전’ 이라는 주제로 밀알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정자집사는 루디아 횃불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으며, 워가코리아 2007 세계여성선교대회에서 인도네시아 기도위원장으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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