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들고 타락한 사회를 위한 절제운동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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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들고 타락한 사회를 위한 절제운동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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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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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교수<연세대학교>


2007 7 1일부터 영국은 모든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금연법을 통과시켰다. 영국에서 시행하게 금연법은 민주주의가 발달하여 자유를 가장 존중하는 나라에서 나온 만큼 앞으로 파급효과가 매우 것이다.


한국에서는
1885 개신교 선교사가 들어와서 초대교회로부터 주초를 금지해왔으니 시대를 매우 앞섰던 것을 있다. 일찍부터 경건과 절제로 무장했던 언더우드와 에비슨은 한국에 교회를 개척하고 병원을 세우고 교육사업을 시작하면서 한국 사람들이 술과 담배에 찌들려 사는 당시 비참한 생활상을 직시하고 동료 선교사들과 함께 처음부터 주초 금지를 적극 계몽했다. 한국 초대교회는 주일학교에 절제공과를 넣어서 매년 6 첫째주일을 절제주일로 지켜 술과 담배 해독을 가르치면서 교인들이 주초를 금지하도록 열심히 도왔다. 초대 그리스도인들의 변화된 삶은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하지만
풍요한 세계 경제 발전 속에서 21세기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는 색다른 도전을 직면하고 있다. 인간을 숭상하는 시대 조류 속에서 청년들은 쉽게 정보, 물질, 향락을 우상처럼 받들며 취함과 담배, 마약, 인터넷 음란사이트들에 중독되어 가고 있다.


10
여 년 연세대학교에서 가르치면서, 현재 대학문화가 심각하게 타락되어있음을 목도하고 있다. 대학생들의 대다수( 95%, 90%) 음주를 하고 있다. 음주와 함께 대학생들은 성적 타락의 위험에 빠지고 있다. 동거, 혼전 성생활로 성병이 만연하고 있다. 한국도 결코 에이즈의 안전지대가 아니기에 현재 상황은 더욱 위기의식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대학문화는 전혀 바뀔 기미를 보이지 않고 점점 타락 일변도로 가고 있다. 중직자의 자녀들도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은 군중심리에 떠밀려 대학에 오면 많은 갈등을 느끼며 일부는 술을 시작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추세이다.


알코올중독은
폭력, 범죄, 음주 운전 등으로 개인, 가정, 국가, 인류 사회를 파괴한다. 2007 보건복지부에 의하면, 알코올로 인한 범죄와 질병, 기타 사고에 매년 20조의 부담을 주며 국가 경비의 절대치를 차지하고 있다. 다시 말해술 문화로 나라 경제는 뿌리부터 썩어가고 있다.


대학생들은
아직도 마음이 순수하니 십자가의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의 증인된 삶을 위하여 , 담배, 음란을 떠나, 거룩하게 살아야 것을 반복해서 들으면, 구체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금주 금연하는 역사가 학생들 속에 많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는 상당수의 대학생들이 방탕과 취함으로 치닫는 대학문화에 크게 회의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중직자의
자녀들 다수가 대학에 와서 음주와 흡연, 성적 타락의 앞에 정체성의 위기를 느끼며 자신이 무방비 상태로 놓여 있음을 호소하고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교회가 절제교육에 무관심하며 소홀히 내버려두면 한국의 미래는 매우 암담하게 것이다.


만약 한국교회 교단에서 초대교회와 같이 절제주일과 절제공과를 회복시키고 청소년들과 대학생들, 그리고 전 교인에게 정기적으로 술, 담배, 인터넷 음란사이트 등의 해독을 가르친다면 중고등, 대학과 사회에서 청년들과 교인들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뿌리를 내리고, 술 취하지 않고 성령으로 충만하여 죄악과 쉽게 타협하지 않고 오히려 전도하는 능력 있는 성도들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그러할 때, 다음 한국 세대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족속을 그리스도의 제자 삼으라고 명하시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바르게 이어가며 완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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