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문화 이대로 좋은가
상태바
노출문화 이대로 좋은가
  • 운영자
  • 승인 2007.06.21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찬환목사<백석대 교수>


요사이 노출문화는 세계적이다. 세계 도처가 발가벗는 것이 유행이다. 이러한 발가벗는 문화는 종말문화다. 성경문화는 나체를 드러내지 않는 문화다. 계단을 오를 때도 보이지 않게 조심하라고 하였다. 이 말씀 가운데에는 남의 나체를 보지 말라는 뜻도 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노출문화가 점점 더해 간다.


노출문화를
꺼리는 이유는 일시적인 감정유발이나 이성적 흥분을 있으며 동성애를 자극할 수도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이런 노출문화에서 오는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런데
요사이 문제되는 것은 정치판이나 경제, 외교 영역에 걸쳐 나타나는 투명노출, 위장 노출 등에서 오는 폐단이다. 너무 투명한 사회가 되어서도 없다. 개인이나 가정이나 어떤 단체든 각기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비밀이 있다. 이것은 공개해도 안되고 공개를 강요하거나 투명성 확보라는 이름으로 물리적 수단으로 압력을 넣어도 된다.


대선
총선을 앞둔 정치판은 가관이다. 수년동안 검증할 있는 기회가 그렇게 많았으나 어렵지 않게 지내오다 요사이 급작스럽게 검증이라는 바람이 정계의 관심사로 되었으며 모든 언론들이 총동원하여 야단이니 윤리적으로 검증의 주체기구가 검증을 받아야 형편이다.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진다. 그러나 모든 결과가 진실이 아닌 것이 진실한 것으로 오인되어 잘못된 결과를 도출한다면 잘못된 피해는 고스란히 나라와 국민들의 피해로 돌아간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훗날 하나님 앞에 섰을 적나라하게 직고하게 것이다.


지금
우리사회는 노출문화로 공명선거에 오히려 저해가 정도로 난장판이다. 할말 검증에 대해서도 말할 입장과 했으면 하는 입장에 관계없이 떠든다. 이해하고 넘어갈 문제도 이해할 없는 사건같이 만들어진다.


이제
앞으로 여권의 국민대통합의 대선후보까지 겹치게 일어날 상상을 하면 아찔하다. 어찌 나라의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이런 식으로 되어가는지 모르겠다. 많은 국민들은 씨름판의 구경꾼같이 남의 일이다. 단조롭게 관전할 뿐이며 선거에도 참여치 않는 사람도 많다. 긍정적인 정책검증과 기본적인 도덕성 검증에 치중한 공명선거의 요식이 되었으면 한다.


특히
한국교회는 이런 일에 앞장서서 바른 설득자가 되어야 하며 하나님께 기도로 바른 나라의 지도자를 뽑게 주시옵서소 기도해야 것이다. 그러므로 나라의 잘못된 노출문화를 바꾸어야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