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지난 15일 칼로리 나눔캠페인 진행
식을 줄 모르는 다이어트 열풍을 이용한 이색적이고 의미 있는 나눔 캠페인이 펼쳐진다.
굿네이버스(이일하)는 지난 15일 다이어트 전문 클리닉 365mc 홀딩스와 사회 공헌협약식을 갖고, 칼로리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칼로리 나눔 캠페인은 고객이 1kg 체중감량을 달성할 때마다 쌀 1kg가격인 1,250원을 결식아동지원기금으로 적립하는 새로운 기부방법이다. 협약식에서 365mc 홀딩스는 배고픈 아이들이 사라지는 세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첫 걸음으로 ‘다이어트 결식아동지원기금’을 약속하고, 아울러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1차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최초로 칼로리 캠페인에 동참한 이연주씨는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배고픈 아이들에게 맛있는 밥을 선물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욱 의욕이 생긴다”며, “불필요했던 내 ‘살’이 식사를 못하는 아이들에게 너무 필요한 ‘쌀’이 되는 것이 신기하고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관련 이일하회장은 “다이어트 열풍이 한반도를 뒤덮고 있는 동안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결식 아동 수는 약 53만 명에 이른다”며, “다이어트를 하는 이면에는 변변한 식사 한 끼 먹지 못해 배고픈 아이들이 있음을 기억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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