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 복지위원회가 31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하는 ‘기독교 사회복지 컨설팅 세미나’와 관련 위원장 이영주 목사(효진교회)는 교회의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고 확장해 가는 중대한 일이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적극적인 참여로 이 사명을 완성해야 한다는 점을 힘주어 강조한다.
이런 이유로 이번 세미나 또한 열게 됐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세미나이기는 하지만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교회들의 참여로 인해 목회자들의 관심 또한 상당하다.
사회복지 컨설팅 세미나에서는 한국 기독교 사회복지의 활동과 과제에 대해 점검하게 된다. 그리고 사회선교와 복지 목회를 주제로 한 다양한 강의와 함께 그 실제적인 방안들이 제공된다. 또한 기독교 사회복지의 구심점과 선두 주자로 교회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국 교회와 목회자들을 교육하고, 교회에서 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가 공개된다.
“기독교 사회복지는 교회의 사명인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사회복음화의 영역이며, 아동·청소년·여성·장애인·노인·행려인·빈민·재소자·외국인 노동자 등 한국 교회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 목사는 120년 역사 가운데서 사회에 대한 빛과 소금의 사명을 묵묵히 감당해 왔던 것들이 한국 교회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사회복지의 중요성과 함께 참여 또한 강조한다.
특히 교회 내 조직을 통해 자원을 동원하고 사회복지 기관과 시설을 운영하면서 유관 단체와의 유기적 관계를 형성하게 하는 데도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점도 아울러 지적한다.
“이번 컨설팅 세미나는 사회복지가 한국 교회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목회자들에게 사회복지의 방법론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교회의 사회복지 인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하며, 이를 통해 한기총과 한국 교회의 사회복지 협력라인을 구축하는 기반을 조성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