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수교회 완공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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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교회 완공 위해 최선”
  • 공종은
  • 승인 2007.04.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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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제66회 정기총회’

예장통합총회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최근 ‘경건한 삶으모 하나님께 영광을’을 주제로 ‘제6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윤여식 장로(전성교회·사진)를 선출하는 한편, 평양 봉수교회의 조속한 완공과 개정 사립학교법의 재개정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연합회는 이번 총회에서 현재 평양에 건축하고 있는 봉수교회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70% 정도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교회의 완공을 위한 모금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 7월 완공을 위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선교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함께 교육을 실시, 외국인 근로자들이 고국에 돌아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현재 통합총회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개정 사립학교법의 재개정 문제에 대해서도 지지, 개정 사립학교법이 학원 선교와 교역자 양성을 침해하는 심각한 독소 조항이 내재돼 있음을 확인하고, 개방형 이사제 삭제 등 재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연합회는 또한 결의문을 발표, “부패하고 타락하는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지 못함을 깊이 참회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경건한 삶을 살 것을 다짐한다”고 말하고 ▲평양 대부흥운동 백주년을 맞아 회개와 기도운동 전개 ▲공명정대한 대통령 선거를 위한 감시자 역할 감당 ▲환경 오염과 지구촌 온난화 현상에 대한 깊은 우려와 함께 하나님의 창조질서 회복을 위한 생명·정의·평화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회장 윤여식 장로는 “우리들의 경건한 삶이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 땅에 떨어진 교회의 위상을 회복시킬 수 있다”면서 “1907년에 일어났던 한국 교회 부흥의 뜨거운 역사가 남선교회 회원들의 생활에 드러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평양 봉수교회 건축은 남선교회전국연합회 만의 일이 아니라, 한국 교회 전체의 일”이라면서 “봉수교회의 완공이 한국 교회 전체의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성도 한 사람 한 사람, 개 교회들 모두가 이를 위해 기도하고 헌금에도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회 내 남선교회와 여전도회의 무력화 내지 붕괴를 이유로 지난 해 첨예한 대립을 겪었던 셀문제와 관련해서도 언급, “현재 총회 평신도지도위원회에서 매듭지어질 수 있도록 연구하고 검토 중”이라면서, “개 교회에서 셀을 도입해 운영하더라도 교회 내에 있는 남선교회와 여전도회의 운영과 활동에 영향을 주지 않고 육성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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