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못해도 찬양 자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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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못해도 찬양 자신 있어요”
  • 현승미
  • 승인 2007.03.21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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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부활절 음악회, 윤항기·윤복희의 ‘여러분’

▲ 윤항기·윤복희 남매
2007년 부활절을 맞아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국민가수 윤항기, 윤복희 남매가 한 무대에 서는 ‘2007 부활절음악회 여러분’ 콘서트가 마련된다.


매년 CBS가 부활절을 기념해 개최해온 이번 음악회는 오는 17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무대는 윤항기, 윤복희 남매가 함께 꾸미는 최초의 단독무대로서 그 의미가 남다를 뿐만 아니라 ‘우리는 하나’, ‘여러분’ 같은 히트곡이자 메시지가 담긴 CC
M곡과 ‘Amazimg Grace’같은 정통 성가곡, ‘Amen’, ‘Swing the Sweet Chariot’,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같은 영가, ‘‘I don`t Know how to Love Him’ 같은 크리스천 뮤지컬곡 등으로 꾸며져 볼거리가 다양하다.


이와관련 윤복희는 “그동안 많은 고난과 어려움을 겪었지만 매순간 하나님이 함께해주셔서 지금의 나와 오빠가 있을 수 있었다”며, “특별히 이번 공연을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우리가 ‘지금 이 순간’ 행복할 수밖에 없는 이유인 그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공연은 화려한 무대매너와 폭넓은 레파토리로 국내 최고의 크로스오버 전문 오케스트라로 활동하고 있는 김정택오케스트라가 함께 참여한다.


‘장미빛 스카프’로 유명한 윤항기는 한국 최초의 락밴드 키보이스에서 음악활동을 시작,  ‘나는 어떡하라구’ ‘별이 빛나는 밤에’ ‘해변으로 가요’등 히트곡을 발표하면서 70-80년대를 뜨겁게 달구며 활동하였고, 지금은 예음음악신학교 총장이며 예음 교회 담임목사로서 그 음악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 애창곡이랄 수 있는 ‘여러분’으로 친숙한 윤복희는 가수뿐 아니라, ‘빠담빠담빠담’, ‘피터팬’ ‘Jesus Christ Superstar` 등 뮤지컬배우로서 50년 넘는 세월을 무대에 선 아티스티이다.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루이 암스트롱’과 한 무대에 섰으며, ‘백상예술대상’ ‘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 수상 등 한국대중음악과 뮤지컬계의 대모로 지칠줄 모르는 열정을 지금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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