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과 봉사로 사회를 변화시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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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과 봉사로 사회를 변화시키라”
  • 공종은
  • 승인 2007.03.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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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 ‘2006학년도 학위 수여식’, 박사 7명 등 2,138명 학위 취득


“백석대학교의 교육 목표는 섬김과 봉사입니다. 이웃을 위해 섬기고 봉사하는 백석인의 삶의 살아갑시다. 헌신과 봉사를 통해 사회를 변화시킵시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삶이요 공동체를 위한 백석인의 삶입니다.”


기독교 대학의 글로벌 리더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박사)가 지난달 15일 오전 11시 백석홀에서 ‘2006학년도 학위 수여식’을 개최하고, 학사 1,832명, 석사 299명, 박사 7명 등 총 2,138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학위 수여식에서 양병희 목사(예장합동정통 총회장)는 ‘영적 지도자들이 들어야 할 소리’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 하나님은 의욕보다 준비된 자를 요구하시고 사용하셨다”면서 늘 이웃과 사회를 위해 일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하고, “지도자들은 양심의 소리·역사의 소리·하나님의 소리에 귀기울여야 하며, 이 시대를 책임지는 백석인으로서 살아가라”고 격려했다. 또한 “시대의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도자가 돼야 하며 실력과 인격을 갖추고 사회에서 인정받는 사람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장종현 총장도 “백석인 모두가 이웃과 함께 하는 섬김과 봉사의 삶,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라”면서 “하나님의 의지함으로써 승리하는 삶을 살고, 기도함으로써 새 힘을 얻으라”고 격려했다. 또한 “이 시대는 창조적으로 일하는 인재를 원한다”고 말하고 “어려움에 담대함으로 맞서고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발휘해 늘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이라”고 말했다.


2006학년도 학위 수여식에서는 사회복지학부 신현영 학생이 학부 전체 수석을 차지했으며, 기독신학대학원 장귀항 학생이 대학원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또한 경기천(기독교학부)·조은옥(어문학부)·조명희(기독교학부)·정종수(음악학부)·조혜정(디자인영상학부) 학생 등 51명이 총장상, 이용형(정보통신학부)·김신애(사회복지학부) 학생 등 9명이 이사장상, 유재평 학생(기독교학부) 등 6명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상, 이후인 학생(기독신학대학원) 등 3명이 총동문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전체 5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서는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유학을 와서 공부한 길버트 하비마나(남, 37세) 학생이 화제가 됐다. 하비마나 학생을 지난 2003년 백석문화대학에 입학해 졸업한 이후 백석대학교 정보통신학부로 편입해 학업을 계속해 왔으며, 어려움 중에서도 학교에서 장학금과 기숙사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었고, 같은 학부 친구들이 많은 도움을 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감사를 표하고, “아프리카 르완다 고향에 졸업장을 보내게 돼 자랑스럽다”며 기뻐했다. 하비마나 학생은 앞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대학원에 진학한다는 새로운 도전 목표를 세웠다.


또한 지체 장애 2급으로 사회복지학부를 졸업한 이은숙 학생(여, 25세) 등 11명의 장애 학생들과, 59세의 나이에 기독교학부를 졸업한 김질종 학생 등이 졸업생들과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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