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위한 꿈, 여기서 키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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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꿈, 여기서 키워가요”
  • 공종은
  • 승인 2007.01.16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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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봉사실 ‘2007 동계 전국 아동양육시설 패밀리캠프’ 개최

시설아동·중·고생 캠프 진행, 시설종사자 교육도 함께 실시

경건·인성·교육복지·사회적 자립 능력 향상 위한 프로그램 진행

 


전국의 아동 양육시설의 어린이와 청소년·종사자들이 참여하는 ‘제14회 동계 전국 아동양육시설 패밀리캠프’가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백석대학교에서 개최됐다.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박사)와 백석문화대학(학장:김기만 박사)이 함께 운영하는 선교봉사실이 주최한 이번 캠프에는 천안·충남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시설아동들과 종사자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들의 존재 가치를 재발견하고 미래 비전을 새롭게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2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보수교육과 훈련은, 변화하는 실천 현장에 적합한 전문 지식과 기술·경험들을 습득하게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1월 3일부터 5일, 초등학생들은 8일부터 10일, 중학생과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프로그램은 15일부터 17일, 18일부터 20일까지의 일정으로 진행돼, 가족 해체로 사회의 대리 보호를 받고 있는 시설 아동·청소년들에게 경건과 인성,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자신의 존재가치와 삶의 비전을 발견하게 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한 자립 능력을 키우고 심어주었다.


캠프에 참여한 시설 아동과 학생들은 각 조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매일 진행된 찬양과 예배를 통해 찬양의 기쁨을 맛보고,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과 신앙적 비전을 새롭게 발견했다. 또한 조별 모임·영화 상영·레크레이션을 통해 친구들과의 깊은 사귐과 팀워크를 다지기도 했으며, 시설별 발표축제·성격 유형 검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와 관련 선교봉사실 장종숙 차장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는데 이렇게 따뜻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전체적으로 시설들이 직접 진행하지 못하는 프로그램들을 기획하는 데 역점을 두었으며, 종사자들이나 아동·청소년들이 뿌듯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 선교봉사실은 지난 2000년 천안지역의 시설들을 대상으로 패밀리캠프를 진행했으며, 점차 그 범위를 충남·대전지역으로 넓혔고, 지난 2006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해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전국의 아동양육시설 어린이와 청소년, 시설의 종사자들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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