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안보시스템 구축에 총동원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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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안보시스템 구축에 총동원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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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1.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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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모장로<전 과학기술부 장관, 명지대학교 총장>


한국의 교회는 이러한 역사 속에서 민족의 통일과 세계적 사명의 실천이 다가왔음을 각성해야 한다. 한국 교회가 그 동안 하나님의 계획을 각성하지 못하고 세상을 바라보고 세상적인 편안함과 안락함을 즐겼음을 회개하고 이제는 다시 초심의 신앙으로 돌아가야 할 때다. 북한의 핵실험으로 세상은 불안하고 당황하고 있지만 믿는 자들은 이 또한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채찍으로 깨닫고 세상적으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계획의 입장에서 기도하고 분연히 일어나야 할 것이다.


북한의 핵실험은 북한정권이 국제사회에서 완전히 고립되는 스스로의 함정이 되고 있다. 2천만의 북한동포를 상상하기 어려운 속박과 고통 속에 가두어놓고 참담한 어려움을 겪게 하는 북한 정권의 잘못은 이제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한국 교회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


고통 받는 북한 동포들에게 예수님의 복음을 상기시켜야 한다. 이를 위하여 2007년 대부흥 운동을 일으켜야할 것이다. 그리고 이 부흥 운동의 핵심을 북한 동포들에게 ‘예수복음’을 전하는데 두어야 한다. 물질이 아니라 복음이 먼저임을 재확인하고 모든 길과 방법을 동원하여 북한 동포에게 무기가 아니라 복음만이 구원과 자유를 줄 수 있음을 확실히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남한의 기독교인들에게는 회개와 결단의 기도가 앞서야 한다.


세상을 바라보지 말고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자. ‘평양이 여리고성’임을 깨달아야 한다. 기도로써 여리고성을 무너트렸듯이 우리도 기도를 통해 평양의 죄악을 무너트리고, 더 이상 고통과 사탄의 위협이 기승하지 못하도록 북한을 바꾸어야 하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놀라운 은사를 주셨다. 동북아시아는 북한에서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에서 하나님을 부정하고 하나님께 도전하는 세력이 힘을 쓰고 있다. 우리의 사명은 이들에게도 복음을 전하는 일이다. 그들에게 한국의 힘이  신앙의 힘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한국이 하나님이 선택하신 나라임을 스스로 알게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우리 사회가 바뀌어야 한다. 거짓이 없고 도덕성이 투철하고 사랑이 넘치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모아서 21세기형 하나님의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어떠한 외부의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는 국방 · 안보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21세기형 방위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우리의 과학기술을 총동원해야 하겠다. 과학기술은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이다. 과학기술을 총동원하여 높은단계의 국가발전을 위한 기초를 닦고 중국과 러시아 및 일본의 세상 세력들이 우리를 넘보지 못하는 국방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한국교회와 나라를 사모하는 과학자들이 총동원되도록 준비하고 또 실천해야 한다.


21세기는 하나님이 한국을 쓰시는 세기임을 세계기독 지도자들은 누누이 강조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이려한 소명을 믿어야 한다. 2007년에는 한국의 지도층이 기도드리고 말씀대로 살며 진정한 사랑의 봉사자로서 바뀌도록 교회가 하나가 되고 믿는 자들이 하나가 되어 기도하고 또 힘써야 할 것이다. 북한 핵실험은 우리를 깨우치게 하는 나팔소리다. 이제는 안이하게 세상에 안주할 때가 아니라는 경고이다. 한국교회가 깨어나서 이 나라를 하나님 말씀으로 비전의 나라로 바꾸고, 하나님이 주신 은사로 스스로 자립하는 나라가 되도록 하여야겠다. 이번 위기가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는 것을 깨닫고 한국교회는 놀라운 부흥과 사명 감당을 위한 준비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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