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목사, 새로운 부흥위해선 "회개하고 또 회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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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목사, 새로운 부흥위해선 "회개하고 또 회개해야"
  • 이현주
  • 승인 2006.10.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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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순절100주년기도대성회 12만 성도 잠실주경기장 가득 메워
▲ 지난 20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오순절 100주년 기도대성회

 

 

평양 성령 대부흥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한국교회에도 회개와 화해의 바람이 불고 있다.


70-80년대 한국교회 부흥의 견인차 역할을 감당했던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목사는 “하나님이 용서를 위해 우리를 찾고 계신다”며 “하나님이 찾으실 때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라”고 회개를 통한 새로운 부흥을 강조했다. 특히 조목사는 회개에 이어 ‘용서와 화해’를 강조하면서 부모 자식, 교회와 교단, 남과 북에 대한 용서와 화해를 요구하며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역설했다.

지난 20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오순절 100주년 기도대성회에서 전달된 조용기목사의 메시지는 이 자리에 참여한 12만 성도들에게 전달됐다. 성도들은 세상의 욕망과 쾌락에 빠져 하나님을 멀리 했던 지난 삶을 회개하고 성령으로 변화된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또 북한 구원을 위해 기도하며 “같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용서하고 화해하는 신앙인의 삶을 기원하며 통성으로 기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국가적 위기때마다 마련한 기도대성회가 이번에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총회장:장희열목사)와 함께 공동으로 개최되면서 그 규모가 더욱 커졌다. 근래에는 보기 드물게 잠실 주경기장을 가득 메운 성도들은 100년 전 한국교회를 부흥시킨 성령의 뜨거운 열기가 다시 임하기를 간절히 기원했다.

내년 5월까지 전국 지방회를 돌며 진행되는 기도대성회는 1958년 천막교회로 시작해 세계최대 교회로 성장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부흥메시지를 전달하며 침체된 교회에 새 힘을 불어 놓는다는 계획아래 진행되고 있다.

 

기하성 장희열 총회장은 “오순절 100주년은 교단 산하 2천3백교회의 부흥과 더불어 영적 대각성을 통해 한국교회를 살리는 부흥운동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도대성회에는 한국교회 부흥과 북한 핵폐기, 기하성 교단의 부흥 성장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으며, 조용기목사가 ‘회개가 살 길이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자 전 교역자와 장로들이 트랙으로 나와 손을 맞잡고 통성으로 기도하며 회개를 부르짖었다.

기하성은 평양대부흥 100주년이 되는 2007년 5월까지 전국교회에 회개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며 교단의 25%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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