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중앙위원회 스위스에서 첫 회의서 중동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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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중앙위원회 스위스에서 첫 회의서 중동문제 논의
  • 이현주
  • 승인 2006.08.3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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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열린 '교회와사회협의회 40주년 기념' 새로운 과제 모색
 


 

 

세계기독교교회협의회(WCC) 중앙위원회가 8월 31일 시작돼 지난 9차 총회 평가와 2013년까지 진행할 사업계획 등에 대한 논의를 갖는다.


오는 6일까지 계속될 WCC 중앙위원회는 5일과 6일 양일간 ‘변화를 위해 함께 일하자’는 주제로 협의회를 진행하며 ‘1966년 교회와 사회협의회’ 40주년을 맞아 그동안 일어난 변화와 새로운 도전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1966년에 열렸던 교회와 사회협의회는 당시의 사회적, 기술적 혁명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군비축소와 인종차별이 미래 이슈로 떠오를 것을 전망하는 자리였다. 특히 제3세계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새로운 토양을 마련했으며 그 결과 지금까지 세계의 여론을 이끌어온 제1세계의 주도권을 종식시킨 의미있는 회의로 평가되고 있다.


40주년을 맞아 다시 열리는 협의회는 66년에 인지하지 못했던 긴급한 도전에 대해 주목하고 제1세계와 제3세계 사이에 긴장상황들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명백히 밝히는 시간을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중앙위원회는 지난 2월 브라질 총회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새 사업과 조직구성을 마무리하게 된다. 또 아프리카 분쟁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북 우간다 지역 아동의 구출과 에이즈 문제,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충돌로 인한 중동의 위기상황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WCC중앙위원회는 전세계 348개 회원교회로부터 추천받아 선출한 63명의 여성과 22명의 청년, 6명의 원주민, 97명의 목사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교회협 정해성부장과 영남신대 박성원목사가 중앙위원으로 선출됐으며 이번 회의 참석차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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