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권 ‘선교 가능성’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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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권 ‘선교 가능성’모색
  • 승인 2001.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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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국가에서의 직·간접 선교의 가능성을 협의하게 될 ‘세계선교정책협의회’가 오는 10월12일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선교정책협의회는 ‘베트남 선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게 되며 학자와 전문가, 현지 지원단체, 선교단체, 회원 교단의 해외선교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베트남을 비롯한 공산권에서의 선교 가능성을 타진하고 효과적인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세계선교위원회(위원장:김순권목사)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 결과와 함께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그러나 협의회에 현지 관계자들이 참석할 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위원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하노이쪽의 선교사들은 정보 교환과 친목, 선교협력이 비교적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고하고 사회복지나 학교, 병원 건립 등의 간접 선교도 중요하지만 인재양성과 문화선교, 직접 선교를 고려해 보아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김순권목사, 윤병조국장 등 6명이 참여했으며 사회주의 국가에서의 종교정책 및 선교 가능성 타진, 하노이시를 중심으로 한 한인 선교현장 답사 및 월남 전쟁에 한국군 참전과 관련한 현지인의 인식 등을 알아보기 위해 추진됐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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