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빛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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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빛 달라
  • 김찬현
  • 승인 2006.06.20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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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회책임, 시각장애인들과 가두행진
 

최근 헌법재판소가 시각장애인에게만 주도록 허용되어있던 안마사자격증에 대한 현행 의료법에 대해 위헌결정을 내린 뒤, 시각장애인들이 투신 하는 등 계속된 항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사회책임이 농성중인 시각장애인을 찾아 위로하고 함께 가두행진에 나섰다.


이날 시각장애인 300여명과 사회책임 관계자 200여명이 참가해 마포대교남단부터 국회정문까지 가두행진을 펼친 기독교사회책임은 “시각장애인들의 투신은 가슴아픈 일이며 전체시각장애인 20여만명 중 6천여명이 종사하고 있는 안마업은 시각장애인들의 유일한 생업이기 때문에 이들의 생존권 보장은 우리 사회의 책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회책임 김규호사무국장은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은 존중되어야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시각장애인들의 생업을 보호해줘야하는 의무가 우리 사회에 있다”고 말하고 “국회와 정부관련부처에서 신속한 조치가 나와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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