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선물하면 좋은 도서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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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선물하면 좋은 도서 5선
  • 현승미
  • 승인 2006.05.03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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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로 신앙·교육 성숙에 도움

5월만 되면 어른들은 ‘어린이날’ 선물을 사주기 위해 고심하게 된다. 이를 상업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각종 상업적 이벤트로 넘쳐난다. 그러나 한 사람의 인격과 성정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의 아이들에게 게임기나 좋은 신발보다는 신앙과 교육에 도움이 되는 책 한 권은 평생 기억에 남는 좋은 선물이 된다.  


가장 크고 우선되는 목적

‘예수님께 질문 있는 사람~! 1·2’(김우영/가치창조)는 기독교의 교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만화집이다.


그러나 사람의 가장 크고 우선되는 목적은 무엇일까?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요? 등 기독교의 핵심 교리를 담은 소요리 문답 107가지를 한 문답씩 제시하며 어린이의 궁금증을 유도하고 있다. 때로는 위인이나 순교자 등 훌륭한 사람들의 일화를 만화로 꾸며 이해를 돕기도 했다.



 

스스로 성경의 의미 깨달아

‘어린이 성경관통’(편집팀/주니어규장)은 어린이 스스로 성경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성경 66권을 모두 골고루 알 수 있도록 핵심적인 사항이 요약되어 있고,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중간 중간 만화로 흐름을 잡아 준다.


처음부터 끝까지 믿음과 지혜를 키울 수 있는 내용과 유쾌한 구성으로 성경공부 교재나 가정예배 교재로 활용할 수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은 혼자서도 충분히 읽을 수 있고, 저학년은 선생님 부모님과 함께 읽으면 더욱 좋다.


바른 정체성과 비전

‘가시나무 이야기’(박용균, 에스더/예솔)는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남을 사랑하지 못하는 외톨이 가시나무가 자기와 닮은 젊은이 예수를 만나고 나서 바른 정체성과 비전을 가지게 되는 이야기이다.


사람은 누구나 성장하면서 외모나 성격, 집안 환경, 혹은 장애 등 자신에게서 원하지 않는 부분을 발견하게 된다. 다름을 이상하게 보는 부당한 관점은 상처를 남기고 무럭무럭 자라고 넓어져야 할 아이들의 마음을 병들게 한다. 이 책은 이렇듯 어린이들이 성장과정에서 경험하게 되는 아픔과 외로움을 공유하면서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바른 정체성과 비전을 찾아가도록 도와준다.

하나님의 완벽한 계획

‘아주 특별한 모자’(맥스 루케이도/홍성사)는 하나님이 각자를 향한 완벽한 인생의 계획, 즉 합당한 모자를 만드셨음을 표현한다.


자기에게 맞지 않는 모자들을 힘들게 쓰고 지고 가는 우스꽝스러운 아이반의 모습에서 학교 가랴 학원 가랴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의 아이들, 자신의 진로를 찾지 못하고 어른들의 요구에만 부응해야 하는 아이들을 발견할 수 있다. 성경이라면 무조건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하여 잘 듣지 않으려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이 한 편의 동화를 통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완벽한 계획을 들려준다.


성공적 삶을 위한 동기 부여

‘어린이 우리가 오르지 못할 산은 없다’(강영우/생명의말씀사)는 어린이 스스로 성공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방법을 알려준다.


원작의 이론적인 설명 대신, 각 이론의 사례로 든 위인들의 긍정적인 가치관과 태도 위주로 내용을 각색했다. 실력 위주의 영재 교육을 추구하는 요즘 세태에 실력은 기본이고 인격과 헌신의 마음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가득 담아 전인격적 교육을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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