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국내 성지순례(40) - 종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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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국내 성지순례(40) - 종교교회
  • 현승미
  • 승인 2006.05.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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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주일, ‘배화학당교회’로 시작

▲ 양주삼기념예배당으로 건립된 종교교회 구예배당.
한국남감리교회의 모교회인 종교감리교회는 좌옹 윤치호 선생의 요청에 따라 미남감리회에서 1885년 8월 중국에서 활동하던 리드 선교사를 한국으로 파송하게 되면서 시작된다.


종교교회는 1887년 10월 한국에 도착한 미남감리회 부인회에서 파송한 켐벨 선교사가 신교육사업에 중점을 두어 설립한 배화학당에서 1900년 4월 15일(부활주일) 드리게 된 예배를 시작으로 배화학당교회로 설립된 것이 오늘날의 종교교회로 발전했다.


한국 개회의 선각자 윤치호에 의해 뿌리를 내린 한국의 남감리교회는 북감리교회가 세운 배재학당이 설립자 아펜젤러 선교사 순직(1902년)과 함께 경영난에 봉착되자 막대한 재정을 지원하면서 하운셀 선교사를 배재학당 2대 교장으로 파송함으로 미국의 남북감리교단이 한국에서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했다.


이후 한국의 감리교단은 미국교단의 통합에 앞서 1930년 12월 2일 하나 되었으며, 교단 통합의 주역은 윤치호와 양주삼 목사로 한국남감리회가 북감리회에 비해 교세가 월등함에도 합동된 한국감리교단의 초대 총리사로 양주삼 목사가 피선됐다.


<성지순례 문의:2230-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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