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여성목사 이어 여장로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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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 여성목사 이어 여장로제 통과
  • 현승미
  • 승인 2006.04.25 0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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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회 총회, 정·부총회장에 조원집·신화석목사

예수교대한성결교회 85회 정기총회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성결대학교 8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려 총회장에 조원집목사(개동교회·사진왼쪽)를 추대하고 여장로제를 통과시키는 등 각종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부총회장이 차기총회장으로 자동 승격되는 법에 따라 오는 2007년 100주년 총회장이 누가 될 것인가에 이목이 집중됐는데, 1차 투표 후 강의구목사가 사퇴해 신화석목사(안디옥교회·사진오른쪽)가 ‘100주년 총회장’으로 결정됐다.
  또한 부서기는 조일구목사(한사랑교회), 회의록서기는 김순갑목사(동광제일교회)가 당선됐다.


이밖에 단독후보로 나선 장로 부총회장 김용규장로(평화교회) 서기 김종식목사(성산교회) 회계 홍성표장로(수원중앙교회) 부회계 강환준 장로(제일교회) 등은 투표 절차 없이, 선관위원장의 발표로 당선이 확정됐다.
  그러나 임기 안에 정년의 나이에 걸리는 김용규장로는 생일인 오는 2007년 2월 27일까지만 장로 부총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임원선거에 앞서 논의된 현장벽두 처리안과 관련, 여목사제가 시행된지 3년만에 여장로제가 통과됐다.


지난 84회 헌장개정안으로 상정돼 1년간 법제부의 연구를 거친 성결대학교 총장, 총회성결교신학교장, 성결교신학대학원장 및 각 이사장의 임기는 4년으로 하되 단임제로 결정됐으며, 이사의 임기는 4년, 감사는 2년으로 하되 1회에 한해 연임 또는 재임하는 안이 통과됐다.


그간 호적상의 나이와 실제 나이의 정년으로 논란이 됐던 장로 시무정년에 대해서는 ‘(호적상) 70세까지로’ 개정됐다.

 

한편 형제교단인 기성과의 교단 통합 건에 대해서는 지방회에서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기성측과 달리 올 총회 안건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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