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성결대에서 공동기도회 성황리 개최
형제교단인 기성과 예성이 교단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성공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31일 성결대 대강당에서 열린 기성-예성 100주년 공동기도회에는 양 교단 목회자와 성도 1천5백여 명이 참석, 교단 창립 100주년에 대한 감사와 양 교단 화합을 위해 기도했다.
기도회 설교를 맡은 기성 부총회장 이정익목사는 “한마음 한 뜻이 될 때 하나님의 구원과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 교회의 원형을 회복할 수 있다”며 “기성과 예성은 신학과 역사가 같아 하나가 됐으면 좋겠다”며 통합에 대한 염원을 드러냈다.
예성 부총회장 조원집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성결교회 사중복음이 100주년의 물결을 타고 흘러 넘쳐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한국성결교회의 부흥과 화합 ▲나라와 민족, 남북통일과 북한 인권 ▲세계평화와 세계복음화 등을 위해 기도했다.
100주년 사업을 위한 첫 번째 행사인 공동기도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짐에 따라 올 한 해 동안 이어질 향후 공동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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