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빈치 코드’를 전도의 도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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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빈치 코드’를 전도의 도구로
  • 이현주
  • 승인 2006.03.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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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CC 다빈치코드 허구성 담아낸 소책자 발간 전국 배포 계획
 

▲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다빈치코드 영화포스터.

기독교계가 상영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는 영화 ‘다빈치코드’가 오히려 전도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략이 나오고 있다.


다빈치코드를 전도의 도구로 활용하겠다고 나선 곳은 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박성민목사, 이하 CCC).
CCC는 영화 다빈치코드가 성경 속 사건들을 허구로 풀어나가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는데 착안, 영화 다빈치코드 속에 담긴 허구를 끌어내고 성경의 진리와는 무관함을 알려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이 전략을 ‘다빈치코드 매거진 프로젝트’로 명명한 CCC는 오는 4월13일 16쪽 짜리 소책자를 발간, 전국 대학 CCC에 배포하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함께 전국교회와 영화 관람객에게 나눠주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미 국제 CCC를 통해 미국 등 서구에서 배포된 다빈치코드 매거진은 영화에 대한 간략한 정보와 함께 다빈치코드를 고고학적, 역사적, 통계적으로 비교 분석하고 성경의 절대우위성을 독자들이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돕고 있다.

또 역사학 교수와 박물관장 등 영화 소재와 관계된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다빈치코드의 허구성을 드러낸다.


소책자는 다빈치코드의 허구성에 이어 결론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신앙을 가질 수 있도록 초청기도문을 수록하고 있다.

한국 CCC는 “소설이 주는 영향력에 비해 영화 다빈치코드는 많은 청소년을 비롯하여 사람들, 심지어 기독교인들에게도 예수 그리스도와 성경의 진리에 대해 왜곡된 내용을 전달하게 된다”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다빈치코드 자체가 허구이며 진리와 무관한 영화와 소설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복음을 전하는 기회를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CCC는 한기총과 협의가 마무리 되는대로 다빈치코드 관련 소책자 배포 영역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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