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27일 성결교회 백주년대회 상암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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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27일 성결교회 백주년대회 상암서 열린다
  • 이현주
  • 승인 2006.03.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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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기성-예성 백주년 첫모임... 100인 설교집 등 공동사업 확정
 


 

형제교단인 기성과 예성이 백주년 공동대회 일정을 오는 2007년 5월 27일 오후 3시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또 공동사업으로 100인 설교집을 발행하고 강단교류를 지방회까지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백주년 사업 방향을 확정지었다.


지난 2일 오전 7시 마포 홀리데이인에서 성결교회 백주년 공동추진위원회 첫 모임을 가진 양 교단은 2007년 5월 마지막주일인 성결교회주일에 형제교단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이를 위해 오는 31일 성결대 강당에서 백주년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공동기도회를 우선 열기로 했다. 이어 올 5월 성결교회 주일을 공동으로 지키고 공동설교문을 전국교회에 배포키로 했다.

백주년의 의미를 담은 공동사업도 확정했다.


공동사업으로 양 교단에서 50명씩 참여하는 ‘성결교 100인 설교집’을 발행이 확정됐으며 기독교인의 사랑을 세상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헌혈과 장기기증운동도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백주년 모임에는 기성측에서 이정익부총회장과 김운태 총무, 권석원 백주년준비위원장, 여성삼 백주년 사업분과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예성에서는 조원집부총회장과 허광수총무, 위광필 백주년준비위원장, 김원교 총괄기획 담당목사 등 총 8명이 참석했다.


그러나 앞으로 다양한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서 조직이 더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 공동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실무적인 일을 분담해 나갈 예정이다.

"기성 일방적 통합논의 부담스럽다" 반응


백주년 모임에서 예성 대표들은 임원 중심으로 진행되는 강단교류가 각 지방회와 이웃교회까지 확산되는 것은 바람직 하지만 기성 지방회를 통해 확산된 통합분위기는 다소 부담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예성 대표들은 “통합을 원하는 기성의 마음은 알겠지만 너무 일방적으로 가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한 뒤 “교류를 활성화하고 일단 백주년 사업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성결교회백주년 공동추진위원회는 ‘디데이 공동 기도회’ 등 첫모임에서 일치를 보지 못한 사안들에 대해 양 교단 실행위원회를 거쳐 오는 23일 2차 모임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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