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호아산 중등학교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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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호아산 중등학교 준공식
  • 김옥선
  • 승인 2006.03.0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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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회장:박종삼)은 지난 23일 베트남 호아산 중등학교 준공식을 가졌다. 월드비전 관계자외 삼성전자(주) 반도체 총괄 임직원, 베트남 현지법인 사비나 직원, 다낭시 교육부 관계자, 호아산 중등학교 학교장 및 교사, 주민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호아산 중등학교는 삼성전자(주) 반도체총괄 임직원 3천655명이 작년 한해동안 모은 성금 17만달러를 지원함으로 성사되었다. 베트남 다낭지역은 월드비전이 1998년부터 지역개발사업을 진행한 곳이며 이번에 준공한 호아산 중등학교는 그동안 시설이 낙후해 수업시간 중 교실 담이 무너지는 등 사고가 자주 발생했었다.

호아산 중등학교 준공은 1천여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시설을 제공하게 되었으며, 20개의 교실과 도서관, 과학실, 전기시스템 및 형광등, 선풍기, 위생화장실 등 최신 시설을 갖춘 학교로 탈바꿈되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이번 학교건축 외에도 정기적으로 학교기자재와 학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9월 호아산 중등학교 기공식에 참석했던 직원 15명은 가정형편상 학교 다닐 수 없는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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