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기념앨범은 ‘꾼’이란 타이틀로 연극과 영화의 삽입곡을 모은 일반 앨범을 비롯해 “대중문화가 구원을 받아야 이 시대가 구원을 얻는다”의 신념을 그대로 반영한 2장의 가스펠 앨범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오는 9월 4~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14~15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21~22일 부산 KBS홀에서 펼쳐질 기념공연은 88올림픽 개·폐막식을 주관했던 유경환씨가 연출을 맡고 김정택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아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윤복희 권사에게 한층 힘을 실어주게 된다. 50주년을 맞아 이번 행사를 준비한 윤 권사는 “주변 사람들의 끊임없는 가수활동 권유에 가수 윤복희가 아닌 권사 윤복희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며 향후 선교활동에만 주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설명했다. 지난 78년 성령체험을 한 윤 권사는 연예활동을 접고 지속적인 성경공부를 근간으로 뮤지컬, CCM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선교활동에 여념이 없었다.‘국내 최초의 CCM’이라 평가를 받고 있는 ‘여러분’을 비롯해 하와이 국제가요제 대상곡인 ‘I will follow You’, ‘한알의 밀알’ 등 다수의 가스펠을 만들고 노래하며 윤 권사는 가수가 아닌 찬양사역자로 변신해 오늘에 까지 이른 것이다. 하나님이 가장 큰 영감을 준 곡이 ‘여러분’이라고 말하는 윤복희 권사는 “많은 사람들처럼 나서서 전도하지는 못하지만 이번 공연이나 뮤지컬 등을 통해 믿지않는 사람들을 공연장으로 모으고 내 삶속에 묻어나는 예수님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순수한 전도자도서의 삶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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