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 속의 예수님 전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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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 속의 예수님 전해야죠”
  • 승인 2001.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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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밈없는 무대 매너, 열정적인 가창력의 대표주자인 가수 윤복희 권사가 무대생활 50년을 맞아 기념음반을 출시하고 전국 공연을 펼친다.
50주년 기념앨범은 ‘꾼’이란 타이틀로 연극과 영화의 삽입곡을 모은 일반 앨범을 비롯해 “대중문화가 구원을 받아야 이 시대가 구원을 얻는다”의 신념을 그대로 반영한 2장의 가스펠 앨범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오는 9월 4~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14~15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21~22일 부산 KBS홀에서 펼쳐질 기념공연은 88올림픽 개·폐막식을 주관했던 유경환씨가 연출을 맡고 김정택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아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윤복희 권사에게 한층 힘을 실어주게 된다. 50주년을 맞아 이번 행사를 준비한 윤 권사는 “주변 사람들의 끊임없는 가수활동 권유에 가수 윤복희가 아닌 권사 윤복희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며 향후 선교활동에만 주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설명했다.

지난 78년 성령체험을 한 윤 권사는 연예활동을 접고 지속적인 성경공부를 근간으로 뮤지컬, CCM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선교활동에 여념이 없었다.‘국내 최초의 CCM’이라 평가를 받고 있는 ‘여러분’을 비롯해 하와이 국제가요제 대상곡인 ‘I will follow You’, ‘한알의 밀알’ 등 다수의 가스펠을 만들고 노래하며 윤 권사는 가수가 아닌 찬양사역자로 변신해 오늘에 까지 이른 것이다.

하나님이 가장 큰 영감을 준 곡이 ‘여러분’이라고 말하는 윤복희 권사는 “많은 사람들처럼 나서서 전도하지는 못하지만 이번 공연이나 뮤지컬 등을 통해 믿지않는 사람들을 공연장으로 모으고 내 삶속에 묻어나는 예수님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순수한 전도자도서의 삶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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